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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22 01:44
신파가 영화적 완성도를 떨어뜨린다는걸 알면서도 넣을수 밖에 없습니다.
 글쓴이 : 막시무스
조회 : 521  

한국에서 신파는 중요한 대중 흥행코드중 하나입니다. 국제시장같은 영화가 역대관객동원 2위를 찍는다는

것부터가 보증을 해주는 요소죠. 부산행 신파부분 감독이랑 주연배우 모두 마음에 안들어했지만 어쩔수

없이 넣었습니다. 투자자들부터 안심을 시켜야되거든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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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 17-12-22 01:50
   
단어정립이 우선되어야 하는게
신파라는 건 애초에 개연성 없고 상투적인 감동 연출을 말하는 거.

울음, 감동 그 자체가 신파가 아닌데 너무 그 단어를 남발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슬픔 감동이라도 개연성있고 잘 짜여진 연출이라면 그건 신파가 아닌데...

한국영화에서 조금 울음연출이라도 좀 나오기라도 하면 신파 운운하면서 좀 알러지반응 보이시는 분들 간혹 계신듯...
     
갑룡이 17-12-22 01:55
   
이미 사람들이 신파라고 말하면 대부분 그 의미가 맞아요 개연성있고 잘짜여졌다면 신파라고 말을 안합니다
znxhtm 17-12-22 01:52
   
투자자보다 기획자들이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신파, 러브라인, 과거사연.
이런거 정말 ㅈ나게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아, 욕나와.
1theK 17-12-22 01:53
   
저는 한국 영화 많이 발전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그닥 높게 보진 않습니다. 근데 외국에선 한국 영화의 오버스런 연기 장면도 높게 평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도 외국어로 접하는거라 좀 다른거 같은..
아리아링 17-12-22 01:55
   
부산행은 정작 신파는 조금밖에 안나오는데 그게 비중이 과하면 문제가 되는거죠
판도라처럼요. 신과 함께는 아직 안봤는데 이건 그거보다 더 심하다네요 ㄷㄷㄷ
소리까무잡 17-12-22 02:00
   
내가 볼때는 한국인들은 외국것이 무조건 뛰어나다고 생각해서
외국과 조금만 다르면 한국이 비정상이다라고 생각하는거 같네요...
해외에서 볼때는 그게 장점으로 보일수가 있다는것도 모르고요...
외국어로 접해서 그런걸 모르는게 아닙니다. 외국인이 볼때도
한국인들이 느끼는것과 똑같이 느끼는거임...
     
막시무스 17-12-22 02:29
   
글쎄 제가 보기에는 한국영화에 신파요소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는걸 아니까 받아 들여주는

정도지 장점으로 까지 좋게 봐주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외국을 신경쓰는게 아니라 잘나가다도

신파요소가 과해서 영화적 리듬까지 깨버리는 경우가 있는것 같아서 논란이 되는거죠

뭐 영화보는 취향과 뭐가 옳냐 그르냐는 사람마다 다르니까 함부로 말할수없긴 합니다
Dominator 17-12-22 06:32
   
이젠 그냥 국가적 코드라고 생각해요.
인도애들은 일단 춤좀 춰줘야 하고 영국애들은 말장난 들어가줘야 하고 일본애들은 일장훈계룰 늘어놔줘야 하고 프랑스 애들은 의미없는 롱테이크 나와줘야 하고 미국애들은 성조기좀 흔들어줘야 하는 그런거?
그런거 없는 영화를 보시려거든 독일과 러시아 영화 추천드립니다. 단,영화적  재미를 기대하지는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