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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1 09:59
겨울군번인데, 훈련소 들어오자마자 재설했네요 ㅎㅎ
 글쓴이 : 탈레스
조회 : 814  

12월말 군번인데요.

생전 처럼 넉가래, 눈삽 들고 재설이라는걸 처음 해봄

진심 하늘에서 내리는 눈이 눈같지 않고, 똥가루인줄 .....

생각해보니 새해 떡국도 훈련소에서 먹었네요 ;

자대 가서도 바로 재설 투입 되었네요. 행정병인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하세요 예전에 탈퇴했는데, 다시 가입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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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8-01-01 10:10
   
제설도 처음엔 나름 재밌습니다 ㅎㅎ
처음이랑 짬 먹고서

겨울군번이 단 하나 좋은 건 땀이 덜 난다는 거

훈련소 때 기억 나는 게
야간 훈련 때 생강차 한 잔 주면서
대기 시키면서 1시간 동안 팔벌려 높이 뛰기 했던 거

조교나 교관이 "춥냐?" 이 말 하는 거가 제일 겁났죠
HarriettJones 18-01-01 10:11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건데 재설이 아니라 제설 아닌가요..?
스쿠아스큐 18-01-01 15:50
   
오 이거 사지방에서 쓰시는건가요?  ㅋㅋ
군대가면 눈 많이 치우죠 행정병이든 이런거 관계 없이 전병력 나가서 ㅎ
 배차계였는데 대민지원가서 눈도 치우고 비닐하우스 정리도하고 그랬었네요
치우다보면 왜 하늘에서 내리는 쓰레기인지 알게됩니다...

눈 덜치울려면 후방으로 가야합니다 ㅋㅋ 자대가 부산이었는데 눈이 잘 안와서 눈치운다고 나간기억이 다른데보다 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