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58위)이 2018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1월 2일(현지시간) 호주에서 열린 ATP투어 250시리즈 브리즈번인터내셔널 1회전에서 정현이 5번시드 질레스 뮬러(룩셈부르크, 25위)를 6-3 7-6(1)로 물리치고 기분 좋게 새 시즌의 첫 단추를 뀄다.
이날 경기에서 뮬러는 강력한 서브와 서브 앤 발리로 정현을 괴롭혔지만 정현은 뛰어난 코트 커버 능력과 날카로운 스트로크 등으로 뮬러의 플레이를 봉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