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40대 일본인 남성이 11~12살 어린이들과 성매매를 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조사결과 이 일본인 남성은 현지 성매매 조직원을 통해 1인당 200만 루피아(15만원)
를 주고 어린이들을 인근 호텔로 불러내 관계를 가졌다.
피해 사실을 안 어머니의 신고로 체포됐다.
아동인권단체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아동 성매매 실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국제 아동 성착취 반대 단체 'ECPAT'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성매매에 종사하는
미성년자는 2017년 기준 8만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