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이 확정이 되면 얼굴 까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전까진 가려주는게 맞는거 같네요.

외국은 경찰 얼굴을 가리는데
우리나라는 특이하게 범죄자의 얼굴을 가리더군요
이건 정말 바뀌어야죠

이번에 준희 죽인 애비랑 내연녀 내연녀 애미 까지 다 얼굴 까야한단생각 들었음..

전 그런거 tv에서 볼때마다 궁금한게...
하나같이 얼굴 가리기 좋은 옷을 입고 있는게 신기했어요..
옷을 미리 준비해 두나요?
체포될때 저거 입어야지~ ㅋㅋ. 이러면서??

현행범이 아닌 이상은 법원의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범죄자가 아니라 피의자신분입니다.

유죄로 판결나고 교도소까지 들어갔는데도 가리니까 문제죠.

그거야 항소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범죄자 얼굴 가리는 건 이상한 일..  전세계를 봐도 일반적인 대우는 아님..

우리나라 좀 이상하죠.. 번죄자에게 인권이 있고 피해자에게는 없는 -"-

일단 무죄추정이니까요...인간이기에 정말 만약으로도 공개한 사람이 진짜 범인이 아닐 수 있으니까요...

이상하리만치 범죄자 얼굴을 가리는 게 눈에 보입니다
전에 흉악범이 현장검증이었던 같은데
피해자 가족으로 보이는 분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울부짖으면서 다가 갔는데
경찰이 그 가족분을 발로 차버리는 걸 보고 너무 어이가 없다 못해 화가 났었습니다

제 생각에 법죄자는 인권보다 그 인권을 무시한쉐리들이라 인권을 지켜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함

그런데 얼굴공개에 왜그리 열을 올리는지 그거 자체가 이해가안됨.

얼굴본다고 달라지는것도 없고.

형 다살고 나올때쯤이면 얼굴기억도 안날꺼고.

tv에서 봤다고 개성있는 얼굴아닌이상 직접본다고 바로 알수있는것도아니고.

얼굴까봐야 고통받을가능성있는건 주위에 친인척뿐인데.

범인은 어짜피 교도소 박혀서 형살거고.

전 3심을 모두 마치고 공개한다고 해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범죄자 본인이야 감옥에서 죄값을 치르겠지만
동명이인이거나, 생김새가 비슷한 사람, 그 일가족은 무슨 죄로 피해를 봐야 합니까?
우리 법은 연좌제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극악 범죄가 발생한 후,
개명 신청이 늘어나는 것은 실제 벌어지고 있는 현상입니다.
생김새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아 보입니다만
이것은 도리어 얼굴을 공개해봤자 대중의 기억에
그다지 오래 남아있지 않는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극악 범죄자의 얼굴을 공개해봤자 오원춘 같이 특이한 얼굴이나 기억에 남을 것이고
기억력이 남다르다고 해도 그 숫자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기억하는 얼굴은 줄어들겠죠.
얼굴을 공개하면 어쩔 것입니까?
수십 년의 죄값을 치르고 나온 사람을 알아볼지 의문인데다
애매한 기억을 좇아 애꿎은 사람 잡을 수도 있는 노릇이며
제대로 찾았다 한들 그 사람 붙들고 다시 죄를 물을 것입니까?
저런 종자들은 아예 세상으로 못 나오게 하는 게 맞고
감옥에서 제대로 죄값을 치르게 하든가 매다는 것이 현실적이지
기껏해야 순간의 분풀이를 위해 애먼 사람들에게까지 피해가 생길
가능성을 높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극악무도한 범죄자가 아니라 교통위반 이라도 뉴스를 타면 얼굴 공개해야한다고 생각함
교통위반을 살인자라고 억지 과장 방송 하는것도 아니고 사실을 보도 하는대
모자이크는 없어야 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