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에도 이런 비슷한 글 올렸던 적이 있는데 여기 외에 딱히 커뮤니티 사이트를 하는 데가 없어서 다시 올려봅니다.
지금까지 가생이 하면서 본 바로는 회원님들 대부분이 20대 중후반~40대 형님들이신 것 같은데, 이미 외국인과 결혼을 하신 분이 계시다면 조언 혹은 충고를 얻고 싶고 혹은 현재 연애중이시라면 같이 얘기 나누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 25살이고 러시아 여자친구와 1년 좀 넘게 교제중입니다.
제작년인 2016년 10월쯤 아는 여자인 친구가 자기가 펜팔로 사귀게 된 외국인 친구가 한국에 오니까 같이 만나보자 해서 만났다가 마음이 잘 통해서 그후로 카톡으로 계속 연락했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연락하다가 이 러시아 여자친구가 작년 2017년 3월쯤에 여행 겸 저를 볼 겸 2주정도 한국에 왔는데 그때 서로 너무 빠져서 사귀게 되었고, 7개월 후인 2017년 10월에 또 저를 보러 와서 2주정도 같이 지냈습니다.
그래서 1달 뒤인 2월에는 제가 여자친구를 보러 모스크바에 갈 예정이고요.
지금까지 연애를 꽤 해봤지만 이정도로 사랑한 적은 처음이고 여자친구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아니지만 서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고, 가까운 미래에는 서로 동거하면서 지내는 쪽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제 결혼하신 분들 의견을 듣고 싶고 국제 연애하고 계신 분들과도 얘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