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sos팬이었는데 ses나오는거 보고 짝퉁인가 했었죠...

정확하게 말해서,, 전 에쵸티를 왜 1세대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서태지, 듀스, 언타이틀, 솔리드 이런 분들이 1세대고,
에쵸티, 신화, 지오디 2세대
동방신기, 더블에스 501 3세대,
방탄, 엑소 4세대 아닌가??

근데, 에쵸티 때는 립싱크가 유행했던 시대라.. 붕어라고 놀림받고.. 뭐 그런 시대..

기획사가 처음으로 기획해서 조금이라도 훈련시켜서 데뷔한 세대라서 에쵸티부터를 1세대라고 치는거죠 그전엔 기획사보다 개개인 능력이 더 중요했으니 서태지만 해도 혼자 다했잖아요 훈련받았기보다 스스로 태어난 애들이고요

그런 의미에서 그전은 댄스가수지 아이돌은 아니죠

한류라는 말이 그 시대에 처음 생겨나서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솔리드는 아티스트입니다. 서태지도 아티스트구요.  아이돌의 원조가 HOT,SES입니다.

개인의 역량으로 스스로 가수가 된 세대가 아니라
발굴부터 기획, 트레이닝까지 기획사가 전략과 기획으로 데뷔시킨
아이돌 그룹이라 그들을 1세대로 부릅니다.

사실 이수만이 키운 가수 1호는 현진영이었죠.
그런데도 HOT가 1세대인 이유는 연습생 개념때문이죠.

베이비복스랑 엔알지가 중국서 대박났죠

이치현과 벗님들,송골매!!!

더 거슬러올라가면  바니걸스! 은방울자매 ㅡ.ㅡ+

쿨럭 죄송합니다.

아이돌의 선구자 아닐까요?

소방차가 1세대 아닌가요 기획으로 태어난 아이돌 따지면은..뭐 소방차는 일본 소년대를 너무 대놓고 따온게 그렇긴 하지만

근데 언제부터 아이돌 개념이 위 댓글들처럼 소속사 기획유무로 잡히게 된걸까요.
아이돌은 소속사와는 상관없는 단어인데..

[편의상 소방차포함 이전 시대를 빼고본다는 조건으로 / 중세 빼고 바로크로 바로 넘어갑니다]
"아이돌"의 사전적 의미로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1세대가 맞죠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차치하고 당시 10대에게 돌풍을 끌었던 서태지와 아이들은 아이돌 그자체입니다

그렇게 제 임의로 분류해보겠습니다 -
1세대는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2세대는 에쵸티 젝키 신화...
3세대는 보아 ~ 현재 아이돌

서양음악사를 보더라도 분류는 단순시간 분배가 아니라
특징이 달라야 구분하는 의미가 있죠

1세대는 말그대로 1세대
2세대는 큰 규모 "팬덤"의 조직화, 팬덤경쟁..
3세대는 유의미한 실적의 진짜 "한류"
아직은 여기까지인데
4세대는 방탄 이후가 결정할 거라고 상상해봅니다 ㅋ

방탄이 3세대에 포함될것인가, 4세대의 시작이 될것인가..
아니면 완전 다른 개념의 4세대가 생길것인가..

음악사 공부했을때 빙의해서 분류해봤는데 쓸데없이 진지했나요 ㅋ
그냥 재미로 써봤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