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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3 02:10
일본 대중가요가 예전엔 좋았던이유는
 글쓴이 : 권똥
조회 : 2,524  


멜로디(후렴 혹은 사비부분)라고 생각합니다. 
90년대까지는 일본쪽이 우위인게 맞는게 어순이나 발음상으로 타 언어에 비해 우리와 일본이 가장 비슷한데다가 일본의 시작이 빨랐던만큼 대중가요의 발전이 우리보다는 훨신 빨랐고 그러다보니 예전부터 개사만으로도 우리가 따라하기 좋고 쉬운 멜로디가 많았었죠. 게다가 일본과는 문화단절이라는 이유로 원곡을 대중이 알 수 없으니 표절문제가 정말 심각했죠. 지금이야 다양한 장르가 발전하면서 일명 후크송이라고하는 그런 음악들이 주류가되어 표절문제는 거의 없어졌다지만 80년대부터 거의 20년은 일본히트곡의 멜로디 혹은 한곡을 통째로 표절한게 셀수없이 많았던게 사실입니다. 이렇게 보면 한참 예전부터 일본은 영국쪽 우리는 미국쪽 대중문화를 받아드려 이런 결과로 이어진것 같단 생각도 들긴하네요. 암튼 지금의 일본 대중가요는 욕처먹어야하나 예전엔 대단할때가 있었던만큼 우리도 예전일본음악, 예전 홍콩영화의 몰락을 염두해두고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기분좋게 술한잔 하고 들어와서 알딸딸한채로 글쓰다보니 뭔가 글이 이상해도 양해바래요 ㅋㅋ
매일 매일 눈팅만하다 첨으로 글쓰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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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ston 18-01-03 02:32
   
글쎄요.. 동의하기 어려운대요~
90년대까지는 일본노래도 좋은게 많았죠.. 라면 모를까
우위라고요??  전혀 동의가 안되네요.
     
호갱 18-01-03 02:53
   
저랑 비슷한 생각이네요.
노래에 우열을 따지는것부터가 몰상식의 시작이죠.
     
그루메냐 18-01-03 03:04
   
그렇죠. 김완선보고 충격먹고 키운 가수가 아무로 나미에라고....
우왕 18-01-03 02:32
   
90년대에 통째로 표절한 곡들은 뭐가 있죠? 대표적인 곡들이?
     
하보나 18-01-03 02:41
   
          
우왕 18-01-03 02:46
   
리메이크가 아닌 무단 번안곡인가요?
          
하보나 18-01-03 02:58
   
에어로 18-01-03 02:38
   
90년대에는 우리나라에도 좋은 곡이 많았어요.

일본보다 좋은곡도 많았고요. 실력있는 가수도 참 많았던 시절입니다.
에어로 18-01-03 02:40
   
90년대 일본이 우위라고 하면 김건모부터 억울해 하겠네요.
하보나 18-01-03 02:43
   
90년대 개인적으로 일본 최고의 음악 ㅋ
https://youtu.be/dc_oCn4jIrY
말린짱구 18-01-03 02:47
   
80년대 일본가요듣고 컬처쇼크를 먹긴 했지만 90년대 후반들어서는 일본노래는 그렇게 크게 다가오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90년대 초 중반까진 참 많이 들었던거 같은데 어느날 부턴가 신곡보단 지나간 노래만 듣고 있더라는....
JJUN 18-01-03 02:53
   
믿고 거르는 2렙
바벨 18-01-03 02:54
   
어느 쪽이 더 우위라고 하는건 쉽게 결정하지 못하죠.
장르도 다양한데다가 본인이 쉽게 접했던 장르만을 가지고 결론을 내려버린다면..

힙합이나 소울만 따져봐도 90년대 일본은 선캄브리아기수준이었으니..
굿잡스 18-01-03 02:56
   
게다가 일본과는 문화단절이라는 이유로 원곡을 대중이 알 수 없으니 표절문제가 정말 심각했죠..)??

90년대에 인기절정을 구가하던 룰라가 천상지애 표절시비로 한방에

가버린건 모르시는지??ㅋ

90년대는 문화대통령으로 까지 불린 서태지가 힙합을 한국적으로

소화시키면서 등판하자 대한민국 가요계에 댄스 돌풍등 질적 양적으로 급격히 성장해서 이게 현재

각광받는 아이돌과 K팝의 주춧돌이 된 시기임. 그리고 90년대 댄스장르 역량만봐도

대한민국이 본격적으로  잽을 치고 나가기 시작한 때.
잔트가르 18-01-03 03:01
   
음~~어느정도 다 맞는 말입니다.80~90년대초반까지는 쪽바리들 음악이 우위였다고 하기보다는 시스템적으로 좀더 선진화가 되어있었고 그런것이 우리보다 앞서있었던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쪽바리들이 아주 탁월하게 잘했던것이 사비를 기가막히게 잘뽑아냈던것이죠~~기본적으로 엔카에 기반된
멜로디가 귀에 속속들어오는 사비는 귀신같이 잘뽑아냈었죠
특히 우리귀에 그런 음악들이 트로트와 같은 성향으로 친근하게 들리고 쉽게 받아들일수있었기에 많이 듣고
인기 좋았죠~~
어째든 그당시 귀에 속속들어오는 사비는 정말 쪽바리들이 귀신같이 잘뽑아냈었죠
낭만아찌 18-01-03 03:10
   
우위라..... 글쎄요...
90년대 초반 일본에서 공부하며 일본문화를 많이 접했지만
뭐랄까 좀더 노래가사에 영어가 섞여 있다는 느낌??
물론 좋은 노래도 많고 밴드도 많았지만
지금도 올린 영상을 보며 느껴지는건
참 우리나라가 정말 노래 잘 하는 가수가 많다는 느낌 입니다.
아이따이 저 노래도 남자친구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그립고 슬픈마음에 보고싶다고 하는 내용인데
뭐랄까 슬픈 감정이 너무 드러나지 않아서 슬픔이 반감 되거든요...
정말 우리나라 어느 걸그룹 메보가 불러도 저거보다 가슴 아픈 감정을 잘 살릴거 같네요.
자본이 아무리 많이 투입되도 그릇이 작으면 넘치게 되는거죠.
굿잡스 18-01-03 03:10
   
그리고 화장 떡칠로 우리에게도 어느정도 알려진 엑스 재팬등이지만

우리는 댄스와 맞물린 힙합에 강세와 취향이 맞았다면 

쨉에서는 처음에 락쪽에서도 생소하고 그닥 관심이 없던 나라였음. 그걸 

재일교포 출신들이 섬나라에서 소개하면서  알려지고 대중화.

그리고  쨉의 스포츠계고 가요 연예계의 이면을 보면 좀 이쁘거나

노래 잘부르던 사람치고 우리 재일쪽이나 혼혈 출신을 빼면 한마디로 쨉은  시체군요.


쨉 종특인지  문화인지 얘들 자체가 목소리 울림이 우리같은 진성이

아니라 비음의 가성이 생활화 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노래의 발성

자체부터가 나가리~


그나마 이걸 당시  버블 경제  호황기 시기의 쨉 이미지와  쨉머니로  포장해서 어느 정도 바쳐주던  시스템덕이 컸지만

본격적으로 대한민국도 급격히  경제력이 성장하면서 문화쪽에도

비즈니스가 되고 시스템까지 갖추어지기 시작하자  본래  고대부터  문화 대국에

흥도 많고 노래와 춤을 좋아하던  민족에 자기 주장이나 개성도 강하다보니

본격적으로 K팝이  아시아지역을 석권하고 세계무대로 뻗어 나가기  시작.
박하맛사탕 18-01-03 03:21
   
뭐라뭐라...  90년대 뭐 어쩌고 어째요....    하나만 말하지....  김건모 2집 핑계 (1993년 발매)
12ab 18-01-03 03:29
   
왜구대중음악은 예나 지금이나 저질수준임. 언더그라운드 쪽은 나름 인정하나 그것조차도 영미음악 배껴온 열화카피한 수준이라
개들의침묵 18-01-03 05:58
   
80년대에 중.고. 대학시절을 보냈는데 제 기억으로는 일본음악 글쎄요.별로 기억이 없어요.유로댄스나 영미팝은 많이 유행했는데...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그 팝도 80년대 중반에 들국화가 등장하고는 거의 안듣게 됐습니다.
하늘에별 18-01-03 08:54
   
80~90년대 초까지 라우드니스, x재팬, 구와타밴드 좋아했네요..ㅎㅎ
off course의사요나라도 참 좋아했었고..
락베이스 서태지의 등장은 충격이었습니다.
쥬라기 18-01-03 13:19
   
왈본 가요가 예전에는 우리보다 위에 있었다?"  좋았다?  언제요?  그정도는 한국  가수들도  늘 있어 왔지싶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