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의 아내와 여섯의 자녀를 둔 남성이 후지TV에 나와 일상을 공개했다.
일부다처제는 남성의 외도로 시작됐다.
부인 A씨와 결혼한 그는 1년쯤 지나 직장에서 두번째 부인 B씨와 만나 사랑을 키웠다.
가정은 불륜으로 인한 위기에 빠질 뻔 했지만, 부부는 진지한 대화 끝에 B씨를 가족으로
받아들여 한 집에 다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
"일부다처제가 문화로써 정착된 나라도 있는데, 우리도 문제 될 건 없다고 결론냈다"고
남성은 말했다.
첫번째 부인 A씨는 "익숙해 지면 괜찮겠지. 남편의 결정에 따르고 현실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고 당시 심정을 밝혔다.
두번째 부인 B씨는 "한 남자와 두 명의 아내가 함께 살아가는건 무리라고 생각했지만,
A씨와 남편이 나를 이해하고 받아들였다. 지금 이생활을 버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