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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5 05:08
뱀... 좋아하는 사람 있으세요??
 글쓴이 : 고슴도치1
조회 : 1,478  

저는 예전부터 다양한 이유로 이상하게 끌리는 동물들이 몇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뱀입니다.

이유는 하나, 너무 멋있고 아름다워서요.

다양한 패턴의 컬러풀한 무늬와 특유의 질감은 진짜 사람 미치게 만들더라구요.

언젠가 뱀을 키울 수 있다면 키워보고 싶기도 하지만, 저같은 경우 뱀을 좋아하되 반려동물로서의 애정이 아닌 그 모습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지껏 키우는걸 자제하고 있습니다. (끌리는 동물중 유일하게 미적인 요소로만 끌리는 동물입니다.) 저는 뱀가죽도 좋아하는 사람이거든요.

혹시, 저같은 이유로 뱀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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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18-01-15 05:10
   
고슴도치는 뱀에게 당할 이유가 없으니 좋아할수 있겠죠 후후
     
고슴도치1 18-01-15 05:12
   
헐...ㅋㅋㅋ
몽상가K 18-01-15 05:11
   
뱀은 안좋아하는데...

뱀같은 혀는 좋아라 합니다.
     
고슴도치1 18-01-15 05:12
   
..........??!!!
archwave 18-01-15 05:12
   
뱀을 싫어하는 것은 인간및 대부분의 동물의 DNA 에 각인된건데..

혹시 외계인 ?
     
고슴도치1 18-01-15 05:14
   
뱀가죽이 인기있는거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듯 하던데요 ㅋㅋㅋ
     
고슴도치1 18-01-15 05:16
   
또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들에서는 거미나 뱀을 무해한 동물이나 물체보다 더 빨리 발견하는지만 살폈을 뿐, 직접적인 공포 반응을 보이는지는 조사하지 않았다.

===========
다른 결과는 못찾아봤지만 꼭 공포증은 아닌듯 하네요
쿨하니넌 18-01-15 05:20
   
대부분 사람이 본능적으로 뱀을 무서워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긴 한데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드물듯..
     
고슴도치1 18-01-15 05:23
   
키우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빨간사과 18-01-15 05:24
   
도마뱀 처럼 매력적인 동물이긴 한데...
어릴 때 뱀에게 워낙 시달려서리 ㅋㅋ
     
고슴도치1 18-01-15 05:25
   
무슨 일이 있었나보군요?
          
빨간사과 18-01-15 05:32
   
살았던 곳이 야생 같은 곳이여서
물가에 가면 물뱀을 보고 문 앞에 구렁이가 있는지 모르고 밟을 뻔하고
여름에 문 열어 둿더니 살모사가 들어오려고 머리를 빼꼼히 내미는 걸
엄마가 파리채로 뚜드려 패서 돌려보낸 일이 있던지라..  그 뒤로는 안 나타나긴 했지만
이젠 안 봤으면 하는 생각이.. ㅋㅋ
               
고슴도치1 18-01-15 05:33
   
엌ㅋㅋ 스펙타클 하네요 ㅎㅎㅎ
위현 18-01-15 05:28
   
저도 참 멋있더라고요. 특히 검은색의 미끈한 동체를 가진 뱀이 그렇게 멋있더라능 ㅎㅅㅎ
     
고슴도치1 18-01-15 05:30
   
단색뱀은 그냥 멋지다는 말이 딱 나오더라구요.
님 말대로 검은색 뱀을 보면 우와~ 하고 감탄을 하게됨
TimeMaster 18-01-15 05:39
   
극혐임. 어릴때 살모사한테 한번 물릴뻔한적이 있어서리...
ByuL9 18-01-15 06:17
   
뱀을 세 번  죽여본 적이 있네요

1. 어린 시절 시골 친척집에 놀러갔을때 무심코 현관문을 열고 발을 뻗는 순간 밑에  똬리를 틀고 있는 살모사를
발견하고 점프로 피했는데 이놈이 거기서 죽치고 안 비키더군요 고민하다가 뒤이어 나오는 동생이 밟을까봐 삽으로 머리를 쳐서 처리함

2.  마찬가지로 어릴때 호주에서 캠핑하다가 킹 브라운 스네이크라는 독사를 발견해서 친구들이랑 짱돌과 끓는 물로 폭격을 해서 죽임 지금 생각하면 정말 미친짓이죠...

3. 필리핀 정글에 놀러갔을때 렌트카로 본의 아니게 풀숲에 있던 파이톤 비단구렁이를 로드킬함;;;

재수없게 차로 죽인 거 빼면 다 독사였네요  특히 호주에서는 뱀 = 독사로 인식하고
경계를 진짜 많이 했어요 가정집에도 가끔씩 출몰하고 물려서 죽었다는 뉴스를 워낙 많이 접해서..
귀환자 18-01-15 06:31
   
저도 비암을 좋아합니다.
비암마다 서로 무늬와 색깔이 조금씩 다르죠.
그리고 만지면 그 특유의 부드러움과 약간 차가운 느낌도 좋구요.
그리고 머리모양 보면 귀엽게 생긴애들도 많아요....ㅎㅎㅎㅎㅎ
그리고 무엇보다........비암이 참~ 맛있습니다. 닭고기 맛과 비슷하면서도 다른.....맛이 참 맛있죠.
그리고 비암주도 좋구요. 근데 비암주 만들려고 하면....진드기 있는지 그거 일일이 보고 때야해서 싫지만서도....ㅎ
암튼 요근래에 보니깐 애완용비암도 판매하는것 같더군요. 생긴게 새끼손가락보다 얇고 작더군요. 그리고 성채도 크지도 않구요.
김뽕짝 18-01-15 07:12
   
애완동물로 파충류나 양서류 키우는분들 거진 작성자님하고 취향 비슷하다 보심될꺼에요
제 주변에도 파충류에 매력느끼는 분들 몇명있네요
물어봐 18-01-15 07:40
   
뱀이다
뱀이다
맛도좋고 몸에도 좋은 뱀이다~~
뱀탕 좋아 하시나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