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8-01-15 10:27
은근히 군부독재시절 마인드인 분들 많아요
 글쓴이 : 허까까
조회 : 805  

여자 아이스하키팀 말입니다. 여기서 문제의 핵심은 이 사건의 주체인 선수들에게 단 한마디 말도 없이, 오직 정치적 이해에 따라 관료들끼리 짜고 친 거거든요.

근데 여기다 대고 찬성한답시고 한다는 소리가 미래를 위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대외에 안전을 홍보하기 위해 등.. 심지어는 '이런 작은 것 즈음은 문제 안 된다'는 말까지..

이게 대상만 바뀌었지 88올림픽 때 판자촌 일방적으로 철거할 때 내세운 논리랑 뭐가 다른가요? 지금 2018년입니다.. 이 시대에 아직도 개인을 존중하지 않는,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십니까?

혹자는 그러더군요. 뭘 희생하냐고.. 피해 안 가게 하면 될 거 아니냐고.. 이 말엔 세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첫 째, 선수들은 이미 피해를 입었다는 것.. 아래는 선수들 인터뷰입니다.

[한수진/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 팀 전체가 함께 꾸는 꿈이기 때문에.]

[조수지/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 스포츠는 스포츠대로 순수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수진/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 (평창) 1승에 대한 그런 꿈이나 목표에도 지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종아/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 이러려고 아이스하키를 했나라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정말 하루 이틀 준비한 것도 아니고.]

이게 선수들 입장입니다. 이미 사기가 떨어져버렸어요. 사기와 팀웍이 생명인 단체종목에서 선수들 멘탈을 이미 이따위로 들었는데 뭔 피해를 안 가게 합니까.. 심지어는 코칭스텝들까지 비난 일색인데.

둘 째, 이미 물은 엎질러졌다는 겁니다. 서두에서 말했듯이 이런 문제는 그 주체인 당사자들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정말 이들이 단일팀을 생각했다면 먼저 대표팀 선수들에게 직접 양해를 구하고 상황 설명을 했어야죠. 그래서 선수들을 설득시켜 합의를 본 뒤에 추진을 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이미 일을 저렇게 저질러버렸고 잘못된 방법으로 인해 선수들은 선수들대로 상처를 입고 대다수 국민들도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이 혼란을 만든게 누구인가요?

셋 째, 이게 가장 문제인데.. 그럼에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는 겁니다. 상황이 이 지경이 되었으면 이제라도 선수들에게 직접 사과하고 상황설명을 해야 하는데 '피해가 없게 하겠다'는 둥 '몇 명만 엔트리 추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쩌고 이런 식으로 언플만 하고 있습니다.

'단일화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뿐만이다'? '그저 상징성일 뿐이다'? 선수들이 이 말 듣고 뭐라고 생각할까요? 아 그렇구나 하고 이해할까요? 오히려 '근데 그게 왜 하필 우리냐고'라고 짜증을 낼 것 같지 않나요?

지금 이 문제로 볼 수 있는 건 우리사회가 아직까지 관료주의에 의해 돌아가고 있다는 것,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70~80년대식 사고방식에 젖어있다는 것입니다. 개개인을 무시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아직까지도 대를 위해 개개인을 돌아보지 않는다면 그건 군부독재시절 마인드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도깨비비밀 18-01-15 10:28
   
제 생각도 그래요. 전체의 목적을 위해 개인의 꿈을 포기하라는거죠.쌍팔년도 전두환 정권하고 다를바 없죠
이리저리 18-01-15 10:30
   
제가 이래서 극좌건 극우건, 지나친 극단은 위험하다고 말하는겁니다.
지나친 민족주의,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나타나는 전체주의적 성향 등등..
극우가 무슨 대단한 애국인 줄로만 아는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쩝.
서클포스 18-01-15 10:38
   
이분법적 마인드는 적폐세력이 원하는 구도 입니다..

그리고 한쪽은 정의고 한쪽은 반드시 악이 되는 구조죠..

지역 갈등도 그렇고.. 남여 갈등도 그렇고 이런게 바로 이 분법적 갈등 구조.. 이고 정치 하기 편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나누는 갈등 구조 입니다.

실상은  무슨 좌파니 우파니.. 진보니 보수니 하는 것들은 전혀 이론과 현실은 다름 ㅎㅎ.
왕호영 18-01-15 10:42
   
놉이죠 진짜 아직 통일안됐습니다 합당히 경쟁을 통해 뽑혀야지 남북교류차원의? 이건은 놉이죠 평화통일정책은 지지하지만 이번건은 너무나갔네요
Mahou 18-01-15 10:43
   
전 대한민국은 중도가 판을 치는 곳이면 좋겠습니다.
다른 점을 지적하며, 이래서 나는 이쪽, 그래서 너는 저쪽보다는,
나는 왜 이쪽, 너는 왜 저쪽. 시류에 따른 합의점을 찿아가는 것이 맞다고 봄.
     
허까까 18-01-15 10:51
   
그게 민주주의죠. 제가 극단주의자들을 싫어하는 이유는 합의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dnekqkd11 18-01-15 10:45
   
군부독재시대나 문재이니정부나 한치도 안틀리는데염? 땡문뉴스며 찬양질이며 님처럼 문사모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물개박수며 단지 능력은 문재이니가 훨씬 떨어지는거 같음 ㅋㅋ
     
이리저리 18-01-15 10:54
   
현 정권 최고권자가 개인 여가를 위해 연예인을 사적인 자리에 참석이라도 시켰습니까?
현 정권 최고권자가 언론을 통제했어요, 공권력으로 시민을 참살했어요?
현 정권 최고권자의 명령으로 죄 없는 이를 강제 납치, 협박, 고문을 일삼기라도 했나요?

한치도 안틀리다는 주장에 대한 명확한 근거 제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루디 18-01-15 10:45
   
그거 조금 희생하면 안되겟냐 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그 희생의 대상이 되면 과연 어떻게 나올지? 그 누구도 단한명도 대를 위해 희생되어야 할 소로 취급되어선 안되는게 현대 민주주의 국가에요. 단일팀 구성이 하고 싶었다면 애초에 몇년전부터 단일팀으로 구성해서 준비했어야죠. 진짜 무섭습니다. 이런 전체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이렇게 많으니 .... 국가는 국민 개개인을 위해 존재하는겁니다.
요요나라 18-01-15 10:46
   
미끼만 먹고  먹튀  한두번  당하는것도 아니고 
북한의 참여로 잠시 긴장완하가 된다면 참여만 하면 됨
무슨 단일팀으로 ..쌍팔년도도 아니고
Mandara 18-01-15 10:48
   
그렇게 따지면 남자아이스하키팀도 피해자죠

성적을 이유로 멀쩡히 대표팀만을 위해 땀흘리던 선수들 귀화자만큼 탈락이니까요..

이렇듯 걸고 넘어지려면 한도 끝도 없다는겁니다..

올림픽을 통해 한반도평화구도를 알리고 남북대치상황에서도 한민족임을 홍보하고 평화체제에 있다는것 그거 하나만으로도 이나라가 얻는 무형의 국가이미지는 엄청난겁니다..

다만 현 대표팀에게 피해를 어떻게 최소화하느냐인데..
그걸 IOC와 긴밀히 협상중인 상황에서 피해자만을 외치는게 독재시대적 발상이죠
     
하이1004 18-01-15 10:52
   
이미 피해를 봣고 피해를 최소할 방법이 있나요? 귀화자도 적어도 경쟁은 햇지요 이건머 오직 정치적 목적이니..
          
Mandara 18-01-15 10:54
   
경쟁이요? ㅋㅋㅋ 경쟁이 됩니까? 솔직히? 스커웃식인데?
               
허까까 18-01-15 11:53
   
국가대표 선발 절차를 기존의 선수들과 똑같이 밟았습니다.
     
허까까 18-01-15 10:53
   
정말 남자팀 귀화 선수들과 이 사건이 같다고 생각하세요? 정말로요?
          
Mandara 18-01-15 10:54
   
걸고 넘어가려면 남자 아이스하키도 똑같다는겁니다..
               
허까까 18-01-15 10:59
   
어떻게 똑같아요. 이미 대회 1년 이상 남겨둔 상황에서 진행했던 거고, 이들의 엔트리는 경쟁을 통해 절차대로 한 겁니다. 심지어는 몇몇 선수는 이미 몇 년 동안 국내리그에서 뛰었고 이중엔 무려 7년동안 뛴 선수도 있어요. 경우가 전혀 다릅니다.
                    
Mandara 18-01-15 11:22
   
북한참가신청이 1년전일입니까? 조건이 다른건 왜 인정 안하시는지..ㅋㅋㅋ
                         
허까까 18-01-15 11:53
   
그러니까 이렇게 급박한 상황에서 추진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는 말입니다. 이제 1달 정도밖에 안 남았잖아요.
     
아마르칸 18-01-15 10:54
   
이분은 자꾸 귀화자들 걸고 넘어지시는데 귀화자들은 적법하게
경쟁통해서 대표팀이 된 사람들 인데 그거하고 이게 같나요??
그 귀화자들도 몇년을 고생하면서 팀워크 맞추고 합맞추고
한 사람들인데 어떻게 이걸 걸고 넘어지는지 생각이 없나요??
          
Mandara 18-01-15 10:56
   
귀화자가 자기발로 난 한국인이 될꺼야 하고 귀화하신줄 아시네...모든 스포츠의 귀화자는 100% 스카웃제의로 이루어 집니다..

어릴때 귀화한 사람들 말고요..
               
허까까 18-01-15 11:00
   
자기가 자발적으로 한 거랑 스카웃 제의를 받고 한게 뭔 상관이죠? 중요한건 여기서 선수들과 이미 합의가 되었다는 것이고 귀화자들도 경쟁을 통해 선발되었다는 겁니다.
                    
아마르칸 18-01-15 11:03
   
2222 허X까님 말이 맞아요.
                    
Mandara 18-01-15 11:05
   
그런 제의를 선수들이 했을까요?
협회가 한거 아닙니까? 에휴..
                         
허까까 18-01-15 11:08
   
그러니까 다 합의가 되어있던 상황이라고요.. 오히려 남자팀은 쌍수들고 환영했고 지금도 팀웍 무쟈게 좋습니다. 왜 자꾸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를 하세요?

본문에서 말했지만 지금 이 문제는 전후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Mandara 18-01-15 11:52
   
하 답답하시네...그문제도 걸고 넘어지려면 한도 끝도 없다란겁니다..남자하키팀외국인귀화선수문제도...이렇듯 모든 일에는 찬반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기 마련..이걸 어떻게 푸는냐가 관건이라고오.
                         
허까까 18-01-15 11:55
   
남자는 우리가 아는 민주적인 절차대로 진행했습니다. 때문에 대표팀 탈락한 선수들도 수긍하는 거고 현 대표팀 분위기도 좋은 거죠. 정말 이 차이를 모르세요?
     
홀로장군 18-01-15 10:55
   
50보 100보는 다른거죠
오랜기간 사전 준비를 한것과 한순간에 뒤통수 치는 것 과는...


한민족 홍보?
몇번 해봐서 알죠
그거 별거 아닙니다  단일팀 따위가 뭔 민족 홍보....
그냥 국민 시선 돌리기 정도로 이용되었던 가지..
     
비만 18-01-15 13:15
   
귀화한 사람은 한국인입니다.

북한 여자들이 탈북해서 한국 국적 따고 선발된다면 아무도 불만 없어요.
홀로장군 18-01-15 10:48
   
북풍이든 대의이든...

단일팀이 당장의 통일을 가져다 줄것도 아닌데
개인의 희생을 바탕으로 할 순없는거죠
지금은 단일 팀을 하자면 2년전쯤 기획하고 예선전부터 준비해야 타당한거죠
어떤 종목이든...
김석현 18-01-15 10:50
   
전체주의적인 정책 단기적이고 후유증만 낳을 정책을 지지하는 지지자들도 이 사태에 큰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Mandara 18-01-15 10:52
   
북한만 욕하고 쌩까면 애국자다라고 외치고..한반도 문제에 철저히 방관자신세로 전락...미중러 처분만 바라는 인간들 말씀하시는거죠?
          
허까까 18-01-15 10:55
   
제가 본문 마지막 문단에서 언급했듯, 진보 보수를 떠나서 우리 사회에 아직도 이런 사고방식과 시스템이 만연해있는 겁니다. 이건 특정 스텐스를 비난할 게 아니죠.
               
Mandara 18-01-15 10:58
   
독재국가는 국가와 민족 사회구성원보다는 ..개인 독재자의 이익에 맞춰 돌아 가는 국가를 말합니다

무슨 남북한 단일팀구성을 논하면서 독재시스템을 논해요? ㅋㅋㅋㅋ
                    
허까까 18-01-15 11:02
   
글 제대로 안 읽으셨어요? 아직도 우리 사회가 당사자들과는 한마디 상의도 없이 일을 처리하는, 관료주의적 시스템에 의해 돌아가고 있다고요. 본문에 썼잖아요.
                         
Mandara 18-01-15 11:03
   
그런 오류가 있엇다고 쳐도 무슨 7~80년대랑 비교하십니까?

제정신입니까?

그당시 사스템같으면  바로 진행이죠
개소리하면 잡아가두고..
                         
허까까 18-01-15 11:05
   
70~80년대는 국민들 마인드를 말한 거고요. 미래를 위해, 국가를 위해, 이 기치 아래 개개인의 피해따위 안중에도 없는, 이런 사고방식이요. 이것도 다 본문에 썼잖아요.. 제발 글 좀 똑바로 읽으세요.

"지금 이 문제로 볼 수 있는 건 우리사회가 아직까지 관료주의에 의해 돌아가고 있다는 것,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70~80년대식 사고방식에 젖어있다는 것입니다. 개개인을 무시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아직까지도 대를 위해 개개인을 돌아보지 않는다면 그건 군부독재시절 마인드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Mandara 18-01-15 11:13
   
개개인의 피해는 안중에도 없다<<<이건 어디서 들은 말인가요?

사회가 발전이 개개인의 피해가 하나도 발생되지않는게 사회발전이라고 생각하세요?

다만 그 소수의 피해자를 과거와 같이 방치하는게 아니라 필연의 피해자를 감싸고 보상 차후처리를 잘하는게 발전된 사회죠..

그 피해자를  단한명이라도 만들지 말자가 아니란 겁니다..
그럴수도 없는게 모든 국가와 사회의 숙제입니다..

이걸 무슨 독재시대관료주의까지 들멱여 비찬할 일이냐는 겁니다..

님같은 극소적인 마인드면 이나라 할일 아무것도 없어요..

북한이 참가한다는 통보가 나온지 얼마나 되었나요? 몇년전일입니까?

갑작스런 북참가로 그것을 최대한 올림픽성공과 민족의 화합으로 이끄는게 정부가 할일이고..

이갈 정치적으로 역어 무조건 반대..이게 독재시대에서나 볼수있는 일이죠
                         
허까까 18-01-15 11:29
   
'사회가 발전이 개개인의 피해가 하나도 발생되지않는게 사회발전이라고 생각하세요?'

여기 누구도 이런식으로 말한 사람 없어요. 비약은 하지 마시고요. 님이 말한 그 필연적 희생.. 이게 이 상황에 맞다고 생각하세요? 지금 이건 어쩔 수 없는 선택에 의한 게 아니라 굳이 만들지 않아도 될 부스럼을 만든 거거든요.
                    
김석현 18-01-15 11:04
   
국민의 여론을 거스르고 전체의 이익을 위하여 개인을 희생한다는(실상은 국가와 국민 전체의 슬픔이지만) 점에서 독재 전체주의 정권에서나 강행할 정책이 맞습니다
                    
이리저리 18-01-15 11:10
   
Mandara /

독재국가의 정의는 단 한명의 독재자 권익에 포커싱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하나의 정권에 의한 독재 정권도 독재국가라 칭해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 확인 부탁드립니다.
                         
허까까 18-01-15 11:12
   
그게 바로 집단독재체제죠. 쿠바, 베트남 등이 이 경우에 해당해요.
                         
이리저리 18-01-15 11:16
   
읔 이론.. 허까까님이 답을 주시다니.. 제 의도가 빗나갔군요.. ㅎ
                         
Mandara 18-01-15 11:16
   
이리저리//

ㅋㅋㅋㅋㅋㅋ

남북 단일팀을 만드는게 독재정권이다?
선수들과 협의가 없었다고?

ㅋㅋㅋㅋ네네..
                         
이리저리 18-01-15 11:26
   
독재국가는 국가와 민족 사회구성원보다는 ..
개인 독재자의 이익에 맞춰 돌아 가는 국가를 말합니다

만다라님께서 위에 작성하신 댓글에 문제가 있어 지적한겁니다.

독재국가는 단순히 한 사람의 독재자에 맞추어 돌아가는 국가만
독재국가라 칭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권력단체나 정당등이
일당체제로 굴러가도 독재국가인건데, 독재자만 언급하신 점을
지적한 것 뿐이예요.

애당초 저는,
남북 단일팀을 만드는게 독재정권이란 말은 한 적이 없습니다만?

다 웃으셨으면 진정하시고 찬찬히 댓글을 살펴보세요....;;;
                         
허까까 18-01-15 11:26
   
눈치없음 죄송합니다.ㅠㅠ
                         
Mandara 18-01-15 11:48
   
군부독재시절마인드를 먼저 대입한건 님이구요...이 문제를 군부독재적마인드로 해석하는 님이 경의롭습니다.
                         
이리저리 18-01-15 12:13
   
이 글타래에서 군붇독재마인드를 제가 언제 먼저 대입했습니까?? ;;;

전 단지 독재국가의 정의에 있어 독재자의 집권만이 아닌,
한 정당이나 권력단체의 집권도 독재국가 형태의 하나라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댓글을 단건데...;;;;
          
김석현 18-01-15 10:58
   
아니요 이따위 주먹구구식 이벤트를 이용하여 제 잇속을 챙기는 정치인과 깊은 고민없이 표면적인 명분만을 추종하는 지지자를 말하는 겁니다

 국민의 여론을 거스르는 정책으로 말미암아 통일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을 국민에게 심어주게 되어 남북이 하나됨을 훼방놓게 되겠죠

통일을 간절히 바라기에 이따위 질적으로 저급하고 도덕적으로 저열한 통일정책을 강행하는 모습을 지켜보기 힘드네요
루루리 18-01-15 10:53
   
필력이 좋으시네요
     
허까까 18-01-15 11:14
   
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ㅠㅠ
달보드레 18-01-15 11:07
   
평소에 여자 하키에 관심이나 주면서 이런 글 쓰면  이해라도 하지!
     
허까까 18-01-15 11:13
   
이건 마치 'K리그도 안 보면서 월드컵 왜 보냐'던 사람들을 떠올리게 하는 말이네요.

지금 사람들이 이에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는 아이스하키 팬이어서가 아니라 절차와 과정에 문제가 있음을 목격했기 때문이며, 이를 통해 당사자들이 고통받는, 어찌보면 우리 모두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Mandara 18-01-15 11:19
   
보는건 자유인데.....k리그도 안보는것들이 국대에 가장 비판적인게 문제죠...ㅋㅋㅋ

거져 먹으려는 비양심적인 놈들..
               
허까까 18-01-15 11:25
   
말이 좀 샜는데 굳이 이에 대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올림픽이나 월드컵같은 빅이벤트는 꼭 그 종목 팬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야 하고요. 단순히 스포츠보단 축제이니까요.

또 k리그를 봐야지만 비판할 자격이 있다거나 그게 필수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유럽 빅리그만 보는 사람도 있고(제 주변에도 몇 있습니다) 프로리그는 안 보지만 평소에 조기축구회 등을 통해 축구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국가대표란 말그대로 국가를 대표하는 건데 여기에 k리그라는 것을 기준으로 비판의 자격을 말하는 건 넌센스죠.
                    
Mandara 18-01-15 11:32
   
보통  국대축구보고 비판만 하는 인간들이 그러죠...

제를 왜써..?? 저것밖에 못해? 협회나가죽어라..

K리그에 몇팀이 있는지도 모르는것들이..

그리고 월드컵이나 큰 대회가 끝나면 다시 원위치...축구 나몰라라..


이런것들이 월드컵때만  갑을박론 ..

최소 조기축구나 뛰면서라도 이런소리하면 말을 안함..
김석현 18-01-15 11:08
   
통일을 바란다고 이 따위 정책을 지지하는 분들이 있는게 어이없고 안타깝죠

목이 마르다고 소금물을 들이키실 분들 말입니다
     
Mandara 18-01-15 11:28
   
목이마릅니다..물이 필요해요..소금물뿐이네요..

그 소금물을 먹을수 있겠금 노력하잖겁니다..

저건 소금물이냐..먹으면 죽어..바라만 보지말고..

가만있으면 소금물이 변할까요?
맹물을 들아붓던가 ..그 소금을 변하게 하던가..

쌩까고 욕하고 외몀하면 할수록
소금 농도가 짙어지니...

북한이 저기 남미에 붙어있던가 하면
왜 신경을 쓸까요? 우리가..

불과 80년전에도 우리땅 우리 민족이엿고

그져 방관하고 나몰라라 할수없는
스스로 변할수 없는 존재이기에

뭐든 해보는거 아닙니까..

가만있으면 0%
뭐라도 하면 1%이상은 되는거 아닌지요..
          
허까까 18-01-15 11:33
   
그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이 사단이 난거예요.
               
Mandara 18-01-15 11:35
   
ㅋㅋㅋ 무슨방법이 있나요?? 대안을 대보세요..

그져 쌩까고 욕하고 ..제재하고 외면??하면 되나요?
                    
허까까 18-01-15 11:43
   
웬 제재와 외면이 나오는지.. 우린 지금 동계올림픽에 관한 얘기를 한 것 아닌가요? 

저는 남북단일팀이라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위에서 말했듯 먼저 선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설득을 하고, 이에 선수들이 응하고, 이후에 일을 추진했으면 이렇게 많은 비판이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여러차례 말했지만 그 절차 때문에 이 사단이 난겁니다. 이미 첫단추부터 잘못 끼웠어요. 그렇다면 원래대로 돌리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쌩까고 외면하고'같은 말을 하신 것보니 이 대회 자체에 대한 대안을 말씀하신 것 같은데.. 저는 남북동시입장, 한반도기 사용에 찬성입니다. 솔직히 한반도기의 경우 내 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니 당연히 태극기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정도 제스쳐 정도는 용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이고요. 이 이상 단일팀이니 뭐니 하는 건 괜히 긁어부스럼 만드는 꼴이고 안 하느니만 못 하다고 봅니다.
                         
Mandara 18-01-15 11:59
   
하 답답하시네...님이 군부독재운운하면서 말씀을 하시니 제가 반론하는거 아닙니까..

올림픽을 왜 합니까?

단순 운동회일까요?

올림팍을 통해 지구촌 평화를 다지고 전세계인들로 하여금 갈등과 적대심을  스포츠정신으로  해소하고 화합하려는것 아닙니까?
막대한 비용들여가며..나중에 빚으로 돌아올지라도..위험을 감수하면서..

그런 올림픽을 유치하고..남북긴장이 전세계에 우려와 위험으로 다가오는 이때..

남북한 단일팀을 한다고 군부독재를 운운하며 반대하니 반론하는거 아닌가요?

절차에 문제가 없다는게 아니라...그 절차의 문제를 정부가 IOC랑 협의 협상하는 와중에 무조건 피해보는 선수만을 내세워 독재적 발상이니 뭐니 비판만하는게 옳은 것입니까?

답답하네요
          
가새이 18-01-15 11:33
   
소금물을 먹으면 죽는걸 아는데도
어떻게든 소금물을 먹으려하니 문제가 생기지요
               
Mandara 18-01-15 11:36
   
소금물을 먹는다....??

북한체제에 들어가자고 단일팀 하자는 건가요?

단일팀구성이 소금물 먹는건가요? 왜요?
유저님 18-01-15 11:27
   
올림픽 자체가 국가별로 선수 선발해서 나가는 국가 전체주의적인 성격을 띠는 스포츠행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국가에서 선수를 선발하고
그렇기 때문에 국가가 울리고 국기가 계양되는겁니다
님의 말대로 한다면 전체주의적인 스포츠 행사인 동계올림픽 치뤄지면 안되고 세계 선수권만 치워야죠
태극마크를 달았다는건 기본적으로 개인보다는 국가를 대표한다는 겁니다
단체 경기는 더욱 더 개인 보단 팀를 생각하는 경기이고요
선수들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과도한 해석은 해당 선수를 더 괴롭게 한단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이번에 못나갈지도 모르는 피켜 페어에 어린 선수의 인터뷰가 인상 깊었는데요
자신들의 존재가 남북 단일팀의 걸림돌이 될까 걱정하는 마음이 안타까우면서도 이쁘더군요
     
허까까 18-01-15 11:35
   
본문에서도 말했듯 단일팀 논의 과정에서 정작 선수들에게 한마디 상의나 양해조차 없었다는 것, 이게 핵심입니다.

그리고 전체주의적 성격을 띠는 스포츠 행사라고 하셨는데.. 그 때와 지금이 같나요? 처음에 어떻게 시작했든 시대가 변하면 가치도 변하는 겁니다.
          
Mandara 18-01-15 11:40
   
그럼 차후에 논의하고 ..대표팀에 피해를 없거나 최소한으로 줄이려는 노력은 안보이나 봅니다...보고싶은것만 보는..ㅋㅋ

그리고  북한참가 결정이 수년전에 난개 아니에요.
불과 며칠전에 갑자기 이루워져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거와  ...거기에서 발생된 문제를 정부가 해결하기위한 노력은 왜 안보사는지..ㅋㅋㅋ

7~80넌대 마인드는 님이 가지고 있는듯..
장부가 결정했어 ...이젠 끝이야..끝 이런 마인드?
               
허까까 18-01-15 12:00
   
이에 대해선 이미 저위에 답변 달았습니다.

제 생각은 명확해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졌으니 다시 푸는게 맞다."

그리고 계속 '북한이 불과 며칠전' 어쩌고 하시는데.. 그래서 더 반대하는 겁니다. 이제 꼴랑 한 달 남았는데 이 마당에 갑자기 무슨 단일화를 해요.

그리고 저는 정부의 방법이 잘못 되었다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근데 왜 정부가 노력을 하고 있네 어쩌네 하시죠? 정부가 노력하는 것과 그 방법이 잘못된 건 전혀 별개입니다.
     
이리저리 18-01-15 11:42
   
일정부분 전체주의적 성향을 띠는 것은 당연하나, 말 그대로 전체주의적인 점을 강조하여
선수 개개인의 권익은 국익을 위해 희생되어질 수 있다는 논리는 구시대적 발상일 뿐이죠.
애당초 올림픽의 기치는 바로 세계 평화가 궁극적 목적입니다.
          
Mandara 18-01-15 11:44
   
개인의 권익을 위해서라면 국익은 필요없다도 아주 위험한 발상입니다

그걸 절충 타협하는게 민주주의의 기본...
               
허까까 18-01-15 12:03
   
위에서도 "사회가 발전이 개개인의 피해가 하나도 발생되지않는게 사회발전이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비약하시더니 여기서도 "개인의 권익을 위해서라면 국익은 필요 없다? 아주 위험한 발상"이라고 하시네.. 왜 이렇게 극단적으로 해석하시는지.
               
이리저리 18-01-15 12:16
   
지나친 비약에 몰아가기 이십니다.
전 어떠한 명분으로도 국민 개인의 권익이 희생되어질 순 없다. 는 말을 하는건데요..
제가 언제 사익을 위해서는 국익도 필요 없다는 언급을 했습니까?
제가 무슨 아나키스트도 아니고... ;;

절충과 타협에 있어서도 대한민국 헌법 1조 2항에 우선 의거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름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이고 법치국가를 표방하고 있는데 말이죠.
비만 18-01-15 13:16
   
mandara //님을 직장에서 해고하고 북한 노동자 한 명 앉혀주면 통일을 위한 시금석으로 기뻐서 눈물 흘리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