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저도 첨에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비틀즈 비틀즈 하는가 의아해 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비틀즈랑 비슷한 시기의 팝차트를 차지하던 음악들이랑 비틀즈 음악을 동시에 듣고 나니...
이건 뭐... 거의 19세기랑 20세기의 차이...ㅜㅜ
지금 우리 입장에서야 오히려 비틀즈 음악이 진부하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진짜 비틀즈랑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에게 비틀즈 음악은 거의 혁명처럼 느껴졌겠구나 뭐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비틀즈는 단순히 음악을 떠나서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신경을 쓴...뭐 사실상 어떤 의미의 최초의 아이돌 그룹이기도 하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이 듭니다.
말끔한 정장차림의 미소년(?)들이 나와서 완전히 보이는 이미지와 상반되는 파격적인 무대매너와 음악을 보여줬으니까요
그런면도 엄청난 충격이지 않았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