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한국인 이름으로보기엔 상식밖의 이름이긴 함, 근데 화교출신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떰,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나 연예인 가수중에 화교출신들이 몇몇 있었고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존재가 깎여나가는것도 아닌데, 귀화를 하든말든, 출신이 어떻든 그건 사람들이 판단할 문제는 아니라고 봄, 본인이 필요하다면 알아서 하는거지
혈통을 따지는 거 까지 뭐라할 수는 없지만 굳이 그걸 따질 필요가 있을까요.
게다가 그것으로 불이익을 주거나 차별하면 절대 안 될 일이죠.
조선족의 경우를 예로들면 중국에서 태어나 중국 말과 중국의 글을 쓰고 중국 노래를 듣고 중국 드라마를 보면서 중국 문화 속에서 성장했다면 조선족을 떠나 그냥 중국인일 뿐이죠.
반대로 대만인이던 미국인이던 국적이나 혈통을 떠나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 문화속에서 성장했고 한국 국적을 갖고 세금 꼬박꼬박 내면서 국민의 의무를 이행 했다면 한국인인겁니다.
전지현 부모님 이름이 좀 특이하긴 한데 전지현이 직접 화교가 욕도 아닌데 맞으면 맞다고 하지 왜 부인하겠냐며 해명했었고 전지현 가족이 화교라고 떠들던 언론도 오보였었고 경찰도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전지현은 분명 자기 부모님은 물론 조부모님까지 모두 한국분이라고 밝혔고요. 스트레스가 심했는지 법적으로 대응까지 하겠다고 했었죠. 그니까 모두 그만 하세요.
▶믿는 사람이 있어요? 그 문제에 대해서 말을 들었지만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런데 오후가 될수록 사건이 심각해졌다. 이에 "왜 이렇게 이야기가 나갈까" "나도 모르는 가족사가 있나" 라는 생각을 하고 가족에게 물어봤다. 묻는 저도 황당하고 대답하는 가족도 황당했다. 저의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화교와 상관없다.
제가 군대 있을때 탁씨 성을 가진 후임이 있었는데 조부모가 화교출신으로 귀화했고 아버지가 외동이라 친척은 대부분 중국에 있지만 본인은 중국계라고 생각하지 않고 인식조차 안하더군요. 중국어나 한자는 전혀 모름. 여튼 고향에서 음식점을 하다가 왔다는데 중국요리를 잘했습니다. 그 친구덕에 군대서 탕수육은 많이 먹었네요. 화교 출신들이 장사수완이 좋아서 그런지 부모님이 음식점이나 상가도 있고 제법 잘사는 친구였던걸로 기억하네요.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 문화 속에서 자라났고 한국 국적 가지고 있는데 무슨 화교인가요?.
한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 중에서도 조상대로 거슬러 가면 중국이나 일본에서 온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중국에 있는 그 13억 인구 중에 순수 한족 후손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그냥 그나라 국적 가지고 그 나라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그 나라 사람인 겁니다.
하다못해 인종이 다른 로버트 할리도 미국출생이지만, 한국 국적 취득하고 `하일`로 개명하여 한국인으로 살아가고 있는데요. 하일 씨도 한국인이고 이참 씨도 한국인 맞습니다.
작성일 : 18-01-1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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