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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6 07:38
편의점 女알바생 흉기로 맞는데..목격男 2명 무서워 떠나
 글쓴이 : 냐옹만세
조회 : 3,855  

15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께 인천 부평구 부평역 인근의 한 건물 1층 여자화장실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A(20·여)씨를 따라가 흉기로 머리 등을 수차례 때리고 달아났다.

이날 A씨는 남성이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두르자 편의점으로 겨우 도망쳐 경찰에 신고 했다. A씨는 두개골 골절상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시 범행 현장을 목격한 B(27·남)씨 등 남성 2명은 경찰에서 "화장실에서 여성의 비명소리를 듣고 현장을 목격했지만 용의자와 눈을 마주치는 순간 무서워 현장을 떠난 뒤 경찰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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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많이 변했네요 도망친 두남자를 탓하는 뉘낭스의 기사제목에 댓글이 기자를 욕하는 시대

사실 한국의 현행법상 저 두남자를 절대 탓할수가 없네요

야간에 두명이서 한명을 제압한다. 그과정에서 범죄자가 다치기라도 하면 잘못넘어서서 중상이나 자칫 재수없네 머리부딛쳐서 죽기라도 아니면 흉기든 상대와 싸우다 본인이 다치면?

야간에 두명이상이면 특수폭행죄인가요? 정상참작이 된다해도 실형은 피하기 어려울듯한데..

치료비와 합의금은 둘째치고

요즘 같은 시대에 본인의 지인가족 아닌담에야. 누가 저런상황에서 도움을 줄수 있을지

운동선수들 아닌담에야 상대를 상처없이 제압이 될리도 없고

현재 정당방위가 될려면 현행법사 3가지 요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되는데

1 현재의 부당한 침해가 있을것  2 자기 또는 타인의 법적 이익을 방위하기 위한 행위일것

3상당한 이유가 있을것

위 사건은 범인이 이미 범행을 저지르고 도주중인 상황이라서 과거 도둑때려잡은 사건처럼

정당방위에 해당이 안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상처가 나면 바로 폭행에 해당되서 쩝...


님들중에 저 범인을 때려잡을 의향이 있는분?

물론 저 두남자는 신고라도 바로 해줬어야 되는데 신고를 나중에 뒤늦게 한듯하네요

여자가 도망쳐서 직접신고했다고 하니 이건 욕먹어 마땅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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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갈께 18-01-16 07:43
   
신고만  해줘도  충분합니다 다만  괜히  귀찮은일  생길까봐  신고도  안해주는게  문제죠
옵하거기헉 18-01-16 07:44
   
신고는 해주고 자리를 피해주는게 맞습니다.
.
경찰들도 섣불리 범인에게 들이대지 말라고 하죠.
밥주세요 18-01-16 07:45
   
여자 도와주다 뒷통수 맞는 사례가 많아서  그런지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이유도 있을겁니다
     
니가사 18-01-16 07:50
   
여자를 도와주다가 뒷통수 맞은 사례는 극히 일부죠.
보통 도와주면 여자든 남자든 고마워합니다.
극히 일부 비정상적인 여자들이 그러는거고요, 정상적인 여자라면 고마워하겠죠.
극히 일부 비정상적인 여자들 때문에 그게 기사화 되고 퍼지고 그래서 그런거구요.
모든 여자를 그렇게 일부 여자들처럼 색안경 끼고 보는건 잘못됬다고 보내요
그렇게 따지면 일부 남성들이 여자들 성폭행하고 성범죄 저지르니 모든 남자들이 성범죄자로 보는거지요.
애초에 모르는 사람일에 껴드는건 좋지 않죠. 껴들었다가 다치거나 죽을수있으니
          
갓마르 18-01-16 07:53
   
ㅇㅇ 근데 언론에 나오는 극히 일부사례가
본인에게 해당될수 있다는게 문제죠.

정당방위법 ,무고죄가 이상해서
덤탱이쓰면 좋은일하고 감방가는....
               
니가사 18-01-16 07:59
   
애초에 극히 일부란게 파고들면 끝이없는겁니다.
교통사고 당할확률은 극히일부죠. 오늘 죽을 확률도 극히일부인거구요.
저는 저 상황에서 만약에 그 가해자한테 안다치고 안죽는다는 보장이있으면 그여자 도와줍니다.
애초에 뒷통수 당할확률이 극히 일부고, 그 극히 일부란게 무서워서 도와주지 못하는거라면
밖에도 나가면 안되겠지요. 교통사고 당할 확률도 아주 극히 일부가 있으니까요
물론 저런 상황은 가족이나 친구가 아닌 모르는 사람이면 그냥 신고만 하고 지나치는게 저도 답이라고 생각 합니다만.
가해자한테 다치거나 죽을까바가 아닌 여자한테 뒷통수맞을까바 못도와주는건 이해가좀 안되네요. ㅋ
오히려 도와주고 여자한테 뒷통수보다 가해자한테 다치거나 죽을확률이 훨씬 더 높은데 말이죠.
그 상황에서 죽거나 다치는게 두려워서가 아닌 여자한테 뒷통수 맞을까바 안도와준다?? ㅋㅋ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웃음만 나오네요
                    
갓마르 18-01-16 08:06
   
ㅇㅇ 가해자에게 역관광당하는 경우가 훨많겠죠.
일단 그게 제일 큰문제고...(흉기)

그다음이 정당방위법의 문제 ... 사람이 흥분하면 도와주려다 가해자가 크게다치는 경우가 생기니

그다음이 피해자 여성이 도주하거나하는 경우..

뭐 종합적이죠.

그래서 신고가 답인듯
          
밥주세요 18-01-16 08:00
   
제가 자율방범 몇달 해는데 여자 도와줄때 조심하리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재수없으면 성범죄자로 몰린다고요.
          
형존나쎄 18-01-17 04:55
   
극히 일부요? 그런꼴 안당해보셨으니 뭐ㅋ
웃고갑니다 ㅎ
          
pria 18-01-17 14:02
   
"저는 저 상황에서 만약에 그 가해자한테 안다치고 안죽는다는 보장이있으면 그여자 도와줍니다." 
ㅋ 뭔 말이레요. ㅋ 결국 님도 내가 손해보고는 안도와 준다는 거잖슴? ㅋ
빨간사과 18-01-16 07:46
   
도울 수 있는 것도 본인 스스로 더 잘 알죠
무작정 도운다는 것도 말이 안되요
신고만 잘 해주는 것도 도우는 일
갓마르 18-01-16 07:46
   
여성분들이 도망가서 가해자 떄렸다가 폭행죄
여성분들이 가해자 도망가니 도와준사람 범인지목
이런케이스도 은근 많아서 기피하게 되죠.

근데 저런현상의 가장근원적인 문제점은
정당방위법이 개같아서....
     
갓마르 18-01-16 07:48
   
정당방위법과 무고죄가 개선되지 않는한
신고가 답입니다.
          
시드니88 18-01-16 10:12
   
22222 하지만 정말 생명이 위급할 땐... 참.
운검 18-01-16 07:49
   
신고했으면 되는거 아닌가 칼들고 찌른 남자탓을해야지 도와주다 칼맞고 디지면 어떻하라고 그리고 강도패면 깜방하는 판례가 수두룩한데 신고까지한 애먼 2명잡고있네 ㅋㅋㅋ

차라리 편의점 계산대를 투명하게 막아 이게 더 안전하다
     
갓마르 18-01-16 07:54
   
주거침입한 칼든강도를
빨래걸이로 팼다고 징역 구형하는 나라...
♡레이나♡ 18-01-16 07:51
   
본인이 그 상황이면 제대로 싸울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BTSv 18-01-16 07:55
   
칼든 범인이랑 눈 마주쳤다고 하는데 도망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개개미 18-01-16 07:59
   
무고죄 없애 달라고 하는 미틴패미돼지뇬들이 사방에 돌아다니면서 도와주면 되겠네요...

인간적으로 도와주는게 당연한건데...
도와주다가 저 여자를 때리던 남자가 상처입으면... 내가 가해자가 되버리고..
그래도 도와주면. 여자가 도망가거나, 도와주지 않거나, 무시하거나 하는 사례들도 있었고...
도와주다가 내가 상처를 입어도 피해보상을 받기도 힘들뿐더러... 닭쫒던 개꼴이 될 수 도 있고..

우선 법이 먼저 제대로 정비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당방위의 개념부터 좀..)
박규범 18-01-16 08:00
   
당연한거죠... 저 상황에서 도와준다고 치고받는 늠이 바보져..
xeon 18-01-16 08:00
   
잘난페미들은 또한국남자 탓하나 이럴때만
세트 18-01-16 08:03
   
어쩌라는건지?
남자들은 그냥 도와주다 대신 칼 맞아주고 희생 당해주고
그러다가 되려 정당방위도 성립안되 강도 범죄자 취급이라도 당하라는건지...
냐옹만세 18-01-16 08:05
   
아니 눈깔을 폼으로 달고 댕기냐 글을 제대로 읽기는 하나 왠 병.신같은 댓글들이 달리냐.. 수준떨어지게
갓마르 18-01-16 08:10
   
근데 범인과 마주친 목격자의 경우
보복의 두려움때문에 신고하는것도 대단한 용기일겁니다.
     
냐옹만세 18-01-16 08:18
   
그치요 사실 신고도 한번 해보면 아시겠지만 경찰에 무슨 죄인처럼 불려댕기고..
그런걸 떠나서 현 경찰시스템 문제로 신변까지 노출되서 보복범죄의 대상이 되는 경우도
빈번하죠

신고한것만 해도 도리는 다한거죠
근데 또 반대로 생각해보면 강.간이나 이런 류의 범죄에서 여성이 숨어버리는 상황또한
현 시스템상의 문제도 일정부분 있습니다.
스토커 신고해도 처벌도 안하는게 현 법체계이고 피해자의 신변이 무슨 동네개 이름도 아니고
돈몇푼이면 바로 노출되고 늘 보복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쩝..
미스트 18-01-16 08:17
   
예전에는 사람들 눈이 무서워서 범행을 저지르더라도 인적이 드문 곳을 택하거나 없으면 미루거나 그랬었지만, 지금은 다르죠.
보는 눈이 많든 그냥 저지르고 봅니다.
왜? 어차피 현장에서 잡힐 일은 없으니까..
cctv나 블랙박스가 주변에 쫙 깔려있어도 마찬가집니다.
빨리 저지르고 잠적하면 된다고 생각하죠.
실제 검거율을 떠나서 범죄 자체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 원인 중 하나는 이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마디로 억지력이 사라졌단 거죠.
     
냐옹만세 18-01-16 08:21
   
그러게요 요즘세상에 범인을 시민이 제압한다  이게 법적으로 거의 범죄취급을 당하니
누가 섣불리 나설까요  근데 범죄율은 과거에 비해서 엄청나게 줄었습니다.
사기  므 이런류의 범죄만 많이 늘었죠 강력범죄는 엄청 줄었음
기술이 발전하다보니 cctv 없는곳이 없죠 게다가 과학수사기법이 많이 도입되서
검거율도 엄청 높습니다.
외노자들 범죄만 제대로 대처를 못하는거지.. 쩝..
          
미스트 18-01-16 08:46
   
사기 범죄는 어마어마하게 늘어서 언급하기 무서울 정도고요, 강력범죄도 많이 늘었지요.
예전엔 망치로 편의점 알바 대가리 깨고 간다는 건 듣도 보도 못했던 사건이지만, 요즘은 재수 없으면 많이들 당하죠.
일반 폭행이나 상해 같은 건 과거에 비해 많이 줄었습니다만, 대신 성범죄가 그만큼 많이 늘어서 전체적으로 보면 예전과는 비교할 수 조차 없이 흉악한 세상에서 살고 있지요.
그럴리가 18-01-16 08:24
   
목격자 두명보다 상대 범인이 덩치가 컸나보네요.

이런 경우는 기본적으로 본능적인 부분이 작용되는데, 덩치가 크고 눈빛이 살기가 있는 범인에

목격자 두명이 평소에도 순한 사람들이면, 선뜻 나서기 어려울겁니다. 거기다가 목격자가 둘이라고 했지

둘이 양 옆에서 목격한게 아닌 확률도 있습니다. 쪽수가 되면, 일단 둘이 동시에 제압을 하려 할수 있거든요.


이외에도 평소에 어떤 마음가짐을 갖느냐도 영향을 주고요.


그 둘을 무작정 비난할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올바른 판단이라고도 할수 없고요.

정답이 없는 상황 판단인거 같네요. 인명구조에 초점을 두면, 피해 여성이 더 다치기전에 막는게 중요하고

그런 초점이 아니라면, 자기 방어라는 면에서 충분히 납득할수도 있는 사건입니다.


사회적 관점으로 보자면, 제압까진 아니더라도 저지를 할수 있는 인식이 필요한데, 옛날 같이

도둑이야라든가 뭐 그런 소리를 지르면 많은 집에서 몽둥이 들고 뛰어나오던 시절처럼 사람들이

서로 동시 다발적으로 움직일수 있어야 합니다.
     
냐옹만세 18-01-16 08:34
   
두사람을 비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음요 기자를 다 욕하지 ㅎㅎ
시대가 변했다고 하는 의미는
지금은 저 두남자의 행동이 지극히 상식적이고 정당한 행동이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다는것이고 옛날 어릴때 기억으로 저런상황에서 피해버린 사람들에
비방하던 어른들이 생각나서 시대가 변했다고 했었네요

이렇게 된이유라면 인권이니 므니 하면서 요즘 시대가 피해자의 인권보다 범죄자의 인권이왠지 우선시 되는 현행 법체계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봤네요
나이테 18-01-16 08:53
   
http://v.media.daum.net/v/20180115230037120

당시 범행 현장을 목격한 B(27·남)씨 등 남성 2명은 경찰에서 "화장실에서 여성의 비명소리를 듣고 현장을 목격했지만 용의자와 눈을 마주치는 순간 무서워 현장을 떠난 뒤 경찰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또 B씨 등은 "지금 생각해 보니 당시는 너무 무서웠지만 용의자를 바로 앞에서 보고 잡지 못한 것과 경찰에 바로 신고 하지 못한 것이 많이 후회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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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사람이고, 순간적으로 무서움을 느낄수도 있는거지 뭐가 문제임.

진정한 문제는 적폐를 보고도 이익이 되니 눈감아주는 그런 행위지.
신과함께 18-01-16 08:57
   
솔직히 흉기를 든 상대를 제압하려면 나도 흉기를 들거나 아님 두들켜 패서 재압하는 거 외에는 답이 없는데
이렇게 되면 거의 백프로 정당방위가 인정되지 않고 나도 폭행죄가 성립이 되죠
같이 흉기를 든 경우에는 당연히 정당방위가 인정이 안되고요
같이 흉기를 안든 경우라도 내가 상대를 물리적으로 제압했다면 위협받던 대상이 내가 아니라 여자였다는 이유로 이른바 과잉대응으로 인정되어 장당방위가 안나오는 경우가 허다함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는 자경행위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하게 처벌하는 편이라 여간해서는 정당방위가 안나와요
따라서 저 상황에서 물리적으로 맞서라는 것은 폭행죄로 잡혀갈거 각오하고 맞서라는 소리랑 같은 거죠
다만 나중에 후회했다지만 신고조차 하지 않고 도망갔다는 것은 별로 변명의 여지가 없을거 같음
물론 그거조차 본인신변에 위협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고 신고 안하는 것이야 자유라면 자유지만 그래도 여자가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신고 정도는 해주는게 맞다고 보이네요
rhaxoddl 18-01-16 09:13
   
솔직히 나서지는 말고 도와죠야죠~!
자신이 지켜보고 신고 하고 있다라고 가해자에게 인식만 시키 죠도
피해자에게 폭력 정도가 달라질수도 있어요
     
말할수없다 18-01-16 09:47
   
그러다가 가해자가 신고자에게 흉기들고 덤벼들면 어쩌실려구요?
아이구두야 18-01-16 09:26
   
흉기를 든 범인과 싸우라는건 그렇고 바로 경찰에 신고는 해주는게 인지상정이라 봐요
솔직히 싸워서 아무도 안다치고 제압하는게 베스트이긴 한데 구해주려다 다치면 누구도 도와주진 않잖아요
예전에 범죄 막으려고 싸우다 다친 사람들 평생 안고갈 상해를 입거나, 큰 수술비 등이 나왔지만 누구도
도와주지 않아서 힘들게 살거나 빚으로 고생하는걸 본 적이 있어서 꼭 구해줘야 한다고 말은 못하겠네요
말할수없다 18-01-16 09:44
   
때린 넘이 제일 문제인데 그것은 제쳐두고 자리피해서 신고한 두 남자가 문제인 것처럼 기사를 이상하게 써 놓았네요.
그러니 댓글논란이 있는거고 그래서 기레기가 제일 문제인거군요.
     
시드니88 18-01-16 10:13
   
22222 중심 못잡는 사람들은 고스란히 저런 기레기들한테 말린다는거.
카스 18-01-16 12:21
   
저런건 피하는게 상책임 이겨도문제 져도문제임

한국법상 폭행죄가 성립이되요

제압할려면 한두대로 끝날게아님
헛개차 18-01-16 15:37
   
저 사건은 편의점 알바라는점, 편의점,건물내에는 cctv가 존재
증인,증거가 모두 확보된 상황이라면 도와주고 누명을 쓸 확률은 적을겁니다
다만 윗분 말씀처럼 법이 개판이라 신고가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검은북극곰 18-01-17 00:21
   
정당방위의 성립요건을 완화하고 쌍방폭행을 소극적으로 적용하고 무고죄의 형벌을 높여야 합니다. 오지랖 넓다고 비판받을 만큼 자신의 피해가 없다면 남 도와주기 거리낌이 없는 한국사람들이 남의 아픔과 위험을 모른체하는 가슴아픈 상황이 점점 늘어나는거 같아 아쉽습니다.
자자자 18-01-17 01:22
   
정작,
저렇게 신고한 2명도 이렇게 갑론을박이 일어나며 인터넷에서 신나게 욕 쳐먹는 상황을 보니,
신고조차 하지 말고, 그냥 아무런 관련도 없는것 처럼 지나가야 되는거 같습니다.

도와주면 왜 더 적극적으로 안도와줬냐고, 도와주는 방법이 잘못됐니 어쩌니 문제라고 하니..어휴....
mars79 18-01-17 10:48
   
모 여초 사이트에서 여성 자신이 봉변당할 때 지나가던 남성이 도와주면 어찌할 거냐고 설문조사를 했더니 꼴랑 20% 정도만 끝까지 현장에 남아 남성에 대한 변론을 하겠다고 답했고, 무려 80% 정도가 일단 도망가서 살고본다고 답했답니다.
이게 안전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인터넷 상 설문이라 그나마 20% 정도가 도망 안 간다고 답 한거지, 아마 실제 상황 벌어지면 정신적 공황을 못 버티고 90% 이상이 일단 도망부터 갈 겁니다.
그러면 괜히 도와주던 남성만 어디 다치거나 대신 죽거나, 쌍방 폭행으로 슬기로운 깜빵생활을 하게 되는거죠.
그러니 이런 일 보더라도 함부로 나서는 거 아닙니다.
그냥 신고만 해 줘도 충분히 할 일 했다고 보는 겁니다.
이런 세태에 대해 개탄스러우신가요?. 과연 누가 이 세태를 만들었다고 보시나요?.
     
헝그리댄서 18-01-17 14:34
   
참 씁쓸하네요..
화난늑대 18-01-17 11:37
   
여기서도 남여를 구분하는 넘이 있네 ㅋ
당하는 사람이 네들 가족이라고 생각해봐라
하다못해 신고하고
소리 지르는 것도 못하냐??
이렴 18-01-17 16:01
   
누가 몸싸움이라도 해주랬습니까 ?
저런 상황 목격하면 소리라도 지르고 빠르게 신고해주세요
그것만으로도 범인은 도망갑니다
우리나라 법이 가끔 ㅈ 같은거는 누구나 알고있어요.
그렇다고 모른척 내 일 아닌척 지나가는건 사람으로서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불짬뽕 18-01-17 18:54
   
왜 신고해줘도 뭐라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