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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20 00:37
북의 화전 양면 전술.
 글쓴이 : 흑룡야구
조회 : 927  

김일성의 유훈은 무력을 통한 적화 남북 통일입니다.

물론 김일성이 죽기 직전에 남북 대화 등을 통해 평화적 통일 안을 구상하고 '고려 연방제'같은 제도도 내 놓기도 했지만 권력을 쉽게 이으려는 김정은이 거의 고의적으로 자기 아버지를 죽게 만든 후에는 절대적으로 무력 통일만을 내걸고 있습니다.

북이 이토록 무력 통일에 목을 매는 것은 다른 이유가 일도 없습니다. 오로지 독재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벼량끝 전략인 것입니다.

김정일은 사회주의 국가에서 볼 수 없는 세습 독재를 실현시켰습니다.

그러면서 핵 개발을 통해 체제 유지에 매진했죠.

북한이 정상 국가라면 적어도 중국처럼 '흑묘을묘론'을 펼치며 개혁개방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북은 기독교 집안이었던 김일성이 성경을 모티프로 '유일 영도 사상'인 '주체사상'을 만들어 주민들을 세뇌시키고 성경의 예수의 행적을 본받아 김일성을 신격화시켰습니다.

기독교인들이 주일마다 교회로가서 회개하듯 북한 주민들을 주기적으로 단체로 모아 '생활총화'라는 것을 시킵니다.

그것은 자기의 생활을 반성하고 혁명을 위해 고쳐 나가겠다는 것인 동시에 자기 주변인의 잘못을 고발하는 집단 감시와 고발체계를 말합니다.

그로 인해 북한은 인민반(통 반 단위) 단위까지 국가의 통제와 감시, 국가의 명령 체계가 수립되어 있습니다.

북한은 계획 경제에 의한 당의 산물이며 각 기업은 지배인과 당지도원들이 경영하기 때문에 당이 생산 및 소비 경제까지 감독하는 체계입니다.

모든 민간인은 당의 감시와 통제를 받고 또 모든 민간인은 직업을 갖고 당의 통제 기관에 소속되어 있으며, 이들은 모두 '노동적위대'로 우리의 민방위처럼 편성되어 있으며 실제로는 예비군에 준하는 훈련과 통제 편제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에는 민간인이 없습니다. 고도 민간 교류도 결국 당의 통제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북한은 주기적으로 화폐 개혁을 하여 개인이 부를 축적하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화폐 개혁을 하며 1인당 혹은 한 가구당 교환할 수 있는 신권의 액수를 제한해 그보다 많은 액수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재산을 종잇조작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금리나 표준 결제를 발표해 공장이나 기업소에서 월급을 주지만 이는 실제 물가와 차이가 매우 크며 그나마의 월급도 실제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장부상으로만 지급되는 형식이라고 합니다.

배급 제도는 1990년대에 이미 무너졌고, 체제 보장을 위해 일부 계층에게만 원칙 대로의 배급을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북한 주민들은 공장 기업소에 등록만 해 놓고 자영업을 하는데 이가 대부분 밀수, 혹은 국가 물자의 빼돌림 등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남북 교류로 실시 했던 개성공단의 경우, 노동자 월급으로 책정된 돈은 실제 노동자들에게 가지 않고 우리가 현금 달러도 지급하면 이는 북한 정부에 다 들어가고 노동자들에게는 배급증이나 교환증으로 대신했다고 합니다.

이 돈이 다 어디로 갔을지는 말 안 해도 알 것입니다.

북은 국가가 아니며 일인 독재의 광신도 집단입니다. 북이 대화를 하겠다는 것은 통일을 위한 화해가 아니라 김씨 세습 정권을 지키기 위한 돈을 캐내려는 책동일 뿐입니다.

북은 화해의 자세를 보내는 동시에 북의 대내 혹은 대외 연론 기관을 통해 남을 비난하거나 전쟁포고에 가까운 위협을 가합니다.

이는 첫 째, 대화에 유리한 고지를 잡아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최대한 많이 얻으려는 전략인 동시에,
    
     둘 째로, 북한 주민들에게 남북관계에 있어 북이 절대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남한 정부가 북한의 김씨 정권을 존경하고 흠모하여 북의 말을 따른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주민을 통제하려는 술책입니다.

과거 우리가 모르고 당했던 적은 있겠지만 알면서 또 당할 수는 없습니다.

압니다, 북한 주민이 불쌍한 것을요. 하지만 그렇다고 북한 주민 1을 도와주기 위해 김씨 정권에게 100을 안겨 준다는 것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 100이 핵이 되고, 미사일이 되고 잠수함이 되어 돌아 오니까요.

진정으로 북한 주민이 불쌍하면 북한 정권 붕괴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한미 동맹을 위한 무력의 사용이든 외교적 정치적 활동으로 북한 주민이나 기득권을 자극시켜 봉기나 쿠데타가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더 북한 주민을 위한 길일 것입니다.

북한 정권이 대내 혹은 대외적으로 하는 말은 하나도 믿을 것이 없습니다. 88서울 올림픽 때에는 아웅산 테러를 통해 우리 나라가 주최하는 국제 대회를 실패하길 기도했고, 2002 월드컵 때에도 화해하는 척 하면서 서해교전을 일으켰습니다. 그 외에도 숱한 무력 도발과 테러를 감행한 것이 북한이며 그 기저에는 정권만 유지되면 된다며 북한 주민의 인권과 인명을 경시하면서까지 책동하는 김씨 세습 독재 정권의 간악함만이 있을 뿐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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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 18-01-20 00:39
   
그래요 아예 씨를 말리는 섬멸전 하자고 하세요. 지금까지는 어떻게 참고 사셨습니까?
     
흑룡야구 18-01-20 00:42
   
김씨 정권의 씨는 말려 없애야죠. 민족의 숙적인데요?
          
꽃피는봄 18-01-20 00:51
   
민족을향해 민족의 숙적이랜다 쯧
우리민족을 갈라놓은 숙적은 따로있을텐데 근현대사 공부가 덜됐군
               
흑룡야구 18-01-20 00:55
   
김씨 정권은 김씨 부자와 일부 가신들을 의미합니다.

왜 김씨 정권이 민족의 숙적인지는 위의 글에도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북한 주민을 볼모로 자신들의 세습에만 모든 것을 희생시키는 세습 독재 정권은 북한 2000만 주민의 목숨과 안위에는 관심이 없는 자들이기 때문에 그들이 민족의 숙적이 아니면 누구겠습니까?
혹뿌리 18-01-20 00:40
   
북침 하면 되겟네요,,간단한걸 길게도 썻네요,
sunnylee 18-01-20 00:41
   
본래 화전은 양면을 잘구워야 .....먹을만함.
김정현86 18-01-20 00:44
   
김일성 끝물 쯤 
김정일 시작 쯤 

김정일이 모든것을 너무 개차반으로 운영하고 
나라 말아먹을것 같다고 느낀 김일성은 

"이대로는 안되겠다, 차라리 통일을 해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당시 대통령인 김영삼을 만나려고 했지만 

만남이 성사되기 이틀전에 헬리콥터? 헬기? 
안에서 김일성은 죽었죠.. 진실은 저 너머에
     
추구남 18-01-20 00:47
   
어디서 그런 글을 봤나요?
          
김정현86 18-01-20 00:48
   
이만갑? 모란봉클럽? 이런 북한사람들 나오는
방송에서 봤어요
               
sunnylee 18-01-20 00:55
   
예전에 이만갑에 비슷한  내용 나오던것 본듯....

김정일에게  초기 정권 전면에 나서게 하고 .. 뒤로 물러나 앉은.. 김일성이.
90년초 고난의 행군 참상을 듣고도 별다른 조치를 안하고
매일밤.. 주연을 즐긴가 소리를 듣고 .. 대노..
김정일  권력회수하고 ...전면에 다시나서  사태 수습 하려... 호출
언쟁을 벌여.. 화를 돋음..
측근에 박아둔 주치의 통해  심장 발작 치료를 고의로 지연..
암살됬다는 설이 북한주민들 사이에 떠돈다고..
                    
김정현86 18-01-20 01:04
   
물론 그때 만남이 성사가 됐었어도
당장 통일로 이어지진 않았겠죠

그 만남이 성사 됐었다면 지금은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흑룡야구 18-01-20 00:49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진짜 김일성이 그런 일을 벌릴 것 같으니까 김정일이 일부러 아버지의 화를 돋우고 빨리 치료를 못 받도록해서 죽게 했다고도 하더군요.
     
TreeOf 18-01-20 01:29
   
앞에 소설이라고 쓰셔야죠.
          
김정현86 18-01-20 01:33
   
지금은 댓글이 달려서 수정 못하구요ㅠ
여기에라도 달게요
[소설]
람쥐 18-01-20 00:50
   
꼴랑 핵하나가지고 모든게 뒤지는 북한이 한국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뭐 할말이 없죠.

적화통일할려면 한가지 방법뿐이죠.

남쪽 국토 방사능 투성이로 만들어서 몇십년 못쓰는땅 만들면 적화통일 가능할지도..

덤으로 자기들 쪽으로 방사능 피해 입는거까지 각오하면 못할건 없죠.

그 외에는 북한이 남한을 적화통일 할 방법은 없습니다.

그건 마치 황소개구리가 삵먹으려고 덤비는 꼴이나 마찬가지죠.
     
흑룡야구 18-01-20 00:53
   
북의 핵이 어떻게 만들어진 줄 아십니까?

핵 실험장 건설이나 핵 폐기물 처리를 모두 정치범 수용소 인원들이 담당했다고 합니다.

그게 무슨 말인 줄 아시나요?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실이 이런데 북이 뭘 두려워 하겠습니까?

말 맞다나 북이 대한민국을 침공해 통일은 못 이루겠죠,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든, 즉 북한 주민을 다 죽이는 한이 있어도 체제 유지는 할 것입니다.

그게 더 무서운 것 아닌가요?

우리 군이 대한민국 국민, 나아가 북한의 주민까지를 지키기 위한 군대라면 김씨 정권을 하루 빨리 축출해야겠죠.
          
촌팅이 18-01-20 01:32
   
핵과 인권유린은 전제가 별로 맞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핵과 똥돼지 라이프와는 맞다 생각합니다
               
흑룡야구 18-01-20 01:54
   
방사능 폐기물 처리를 방호복도 안 주고 죽어라고 일부러 정치범 수용소 사람들 써서 버렸다면 인권 유린 아닌가요?
ByuL9 18-01-20 00:51
   
이것도 어느정도 예상된 일 아닌가 ㅋㅋㅋ

까불면 굶기면 그만  깝치면 싹 다 씨를 말리면 되는거고
메론TV 18-01-20 01:00
   
근데 북한이 아니더라도 외교의 기본이[ 화전 양면 전술] 아닐까 생각함....
     
호연 18-01-20 01:07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죠.

회담장에 들어서려면 부처님 예수님이 되어야 하는 줄 아는가 봅니다.
          
흑룡야구 18-01-20 01:10
   
이보세요, 화전장면이 뭐냐면, 전쟁과 회담을 함께하는 것입니다.

어느 나라가 외교에서 적국이 아닌이상 그런 전략을 세운답니까?

말의 뜻도 모르면서 무조건 부정만 하면 세상이 보입니까, 가려집니까?
               
메론TV 18-01-20 01:13
   
화전의 전이 전쟁이였는걸 망각하고 있었네요 쩝...
닥목치고 18-01-20 01:10
   
연령이 꽤 되시는 분인가 보네 뭐 그렇다고요
     
흑룡야구 18-01-20 01:17
   
갖 30대 중반을 넘기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캐릭터 사진은 본인이고요.
          
닥목치고 18-01-20 01:21
   
사진 안보여요 너무 작아서 근데 30대치곤 너무 생각하시는건 올드하시네요
               
흑룡야구 18-01-20 01:22
   
그럼 당신이 말하는 영한 사고는 뭔가요?
qkfleprl 18-01-20 01:32
   
핵심을 정확히 지적한 글이네요.
사실 이 문제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걱정입니다.
북한 지도자는 정권유지를 위해서라는 우리 국민 몇천만을 죽일 수 있는 자들이라는 것을 너무 나이브하게 생각합니다.

북한에게 가장 큰 위협은 잘사는 한국의 존재입니다. 한국이 없었더라면 아마 북한도 중국이나 베트남처럼 점진적 개방을 길을 걸었겠지요. 하지만 북한은 한국이 바로 옆에 있기에, 조금이라도 개방하면 둑이 무너지듯 체제가 무너질까 두려워, 개방을 절대 못합니다. 따라서 개방도 못하고, 자기는 살아야 겠고, 유일한 방법은 한국을 멸절시키는 것 밖에 없습니다. 이 목적을 위해서 그렇게 기를 쓰고 핵무기를 만드는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