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망빨평창을 그나마 남북이슈 버퍼로 광고홍보효과 먹고있고
(남북이슈전에 평창에 관심이나 있었는지)
여자 아이스하키 역대 최고의 관심을 받고있는데
뭐가 불쌍하죠?
억울???
원래 자력출전도 아니고 국가가 돈써서 8개팀 경기에26위팀 낙하산꼽았는데
전이게 더 부끄러운데요... 러시아도 아니고 원래 여자하키는 개최국출전권이 없답니다
논점 흐린건 님이신데요. 실력이 어떻고를 떠나서 주최국에 자동출전권이 주어진 것이기에 이건 전혀 문제될 게 없고요.
여기서 논점은 현재 선수들은 이 팀으로 몇 년동안 호흡을 맞춰왔다는 겁니다. 근데 한 달도 안 남겨둔 상태에서 갑자기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거고요. 이건 감성팔이가 아니라 상식의 문제이고 우리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관료주의, 갑질의 문제입니다.
더군다나 단일팀 논의가 나오는 과정에서 선수들/코칭스텝은 해외 전지훈련 중에 관계자의 입도 아닌 뉴스를 통해 알게 되었거든요. 가장 중요한 당사자들이 합의 과정에서 빠진 거죠. 이러한 절차상의 문제 또한 현재 여론이 안 좋은 결정적인 이유이고요. 이러한 모든 것을 단순히 '감성팔이' 혹은 불순한 세력의 물타기로만 보신다면 그건 님이 정치병에 걸렸다고 밖에 볼 수 없는 겁니다. 여론이 괜히 안 좋은게 아녜요. 특히 젊은층에서 왜 이렇게까지 반대하겠습니까..
밑에서도 말했지만 지금 문빠들 천국이라는 소리까지 듣는 엠팍, 뽐뿌 같은 사이트에서도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아요. 못 믿겠으면 직접 가서 훑어보시고요. 님 논리대로면 이 사람들 전부 MB가 뿌려놓은 쁘락치들입니까?
참고로 저는 문대통령이 선수들 직접 면담하고 합의를 한 그 순간부터 이 이슈에 전혀 관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일이 이렇게 된 이상 밀어주자는 입장이고요. 다만 님처럼 '자력진출' 운운하면서 논점 흐리고, 자기와 반대 입장이라고 다짜고짜 '선동하는 색히들'취급하는 사람들에 짜증이 날 뿐입니다.
북한 젓같아서 이꼴 저꼴 보기 싫으면 그냥 전쟁하면 된다니깐...전쟁해서 김정은이 밟아주면 되잖아..군사력도 있고, 북한과 전쟁해서 우리가 질 것도 아닌데..이꼴 저꼴 드러운 꼴 보기 싫으면 전쟁하면 됨......근데 전쟁하면 우리같은 노땅은 별로 안죽음...젊은 친구들이 피보는거지...
저는 한반도기 입장에 찬성하는 편이고, 개성공단 재개 또한 찬성(이와 관련 이슈/정게에서 수없이 논쟁함), 햇볕정책 또한 일부 문제가 있을 뿐 큰 틀에서 찬성하는 사람입니다. 가생이에서 통일세 관련 글을 쓴 몇 안 되는 유저이기도 하고요. 단지 이번 여자 아이스하키팀 문제만 반대하는 것일 뿐이죠.
이마저도 단일팀 자체를 반대한게 아니라 그 절차와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문제삼은건데 이거 달랑 하나가지고 뭐 전쟁하라느니 뭐니 하면서 논리비약에 논점확장한게 그럼 비약이 아니고 뭐죠?
정치적 결단에서는 적법성만큼이나 합목적성도 중요하고, 옳고 그름의 문제보다는 국익에 도움이 되느냐? 해가 되느냐는 이익의 문제가 중요한 경우도 있는데
여기에 뭐 원칙, 공평, 선수들의 인내 이런 것 들이대면서 단일팀 반대하면 뭐하자는거임?
단일팀은 여러 방법중 하나의 선택의 문제일 뿐임....국익이라는 이익의 문제에 선수들의 노력이나 땀이라는 어떠한 명분이나 정당성의 문제 들이대봐야 논점이 다른 문제임..잘해야 하위논점이지...
이게 국제관계나 외교관계의 특수성임...이익의 논리가 명분이나 정당성보다 우선할 수 있다는 것.....여기에 명분 대봐야 공허할 뿐이지....
그리고 님이 개성공단은 찬성하고, 햇볕정책 찬성하고 하키 단일팀은 반대하고 이런 것은 각론의 문제임.....
각론으로 뭐는 반대하고 뭐는 찬성하고 이러지 말고 그냥 총론에서 전쟁해서 발본색원하면 끝나는 문제아님?....지엽적인 각론의 문제에 찬반으로 떠드느니 발본색원하면 되지 않음?
총론적인 해결 즉, 전쟁을 선택하지 않고 대화와 인내를 선택하면 그 과정에서 국익의 논리에 선수들의 사익은 희생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는데 그거야 감수할수도 있는 문제지...안타까운 일이지만 어쩌겄어..
단일팀을 못참을 것 같으면 연평해전때는 진작 전면전 했어야지...아웅산테러때도 전면전했어야하고....
북한 하는 꼴이 아니꼽고 드럽고 한대 때려주고 싶은 것 누가 모르나...대한민국 국민중에 안그런 사람도 있나?...하지만 감정대로 할 수는 없는 일이라 그래도 긴장완화시키려고 대화도 하려 하고, 단일팀 제의도 하고 하는건데 뭘 혼자 열혈애국지사처럼 구니 초딩같아서.........
남북정세가, 단일팀 문제가 세월좋게 차기, 차차기 대회까지 기다려 할 수 있는 예측가능하고 우리의 취사선택이 가능한 문제인가?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세우듯 통일 5개.년 계획세워서 진행하면 긴장이 완화되고 통일이 되고? ..님 초딩 맞음...
지금 최고조의 긴장상태에서 가뭄에 단비 내리듯 대화와 긴장완화의 기회가 온건데....
아니 무슨 월드컵인줄 아시나. 개최국이면 무조건 전종목 출전임?? 아이스하키는 개최국 출전할려면 순위가 18위에 들어있어야 개최국출전을 시켜준다니까. 원래 8개팀만 하는데 개최국이라서 18위까지 들면 시켜준다는 말이 이해가안감?? 18위안에들면 개최국자격으로 출전을 시켜주는데 우리나라랑 북한은 둘다 순위가 딸려서 그게 안된다구요.
이런 글 쓰는 사람보면 사회생활은 가능한지 의문.
그리고 주위에 가까운 사람은 있을까?
4년간 흘린 땀의 노력을 개무시 하는 사람이 있을 줄이야.
우리 때문에 독일팀이 못 나왔나 본데 독일에서 올림픽하라고 하셈. ㅋㅋ
독일팀은 자국을 욕해야죠. 무능한 나라 독일이라고 그럼 정부는 끝에서 두번째정도라도 실력이었으면 됬을꺼 아니냐 하겠죠.
아니 노력안하는 선수가 어디있냐고. 엄연히 스포츠판에는 규칙이 있는데. 자격이 안되는건 안되는거지. 애초에 순위가 딸려서 출전이 불가능한거를 뭘 자꾸 북한때문에 우리선수들이 피해본것처럼 선동하냐고. 그러니까 감성팔이 선동질이라는거 아니여. 뭘자꾸 피땀이 어쩌고 저쩌고 노력을 했네 마네여. 아니 그럴거면 규칙을 왜 정해놓냐고. 그냥 전세계 선수들 다 출전시키지??
통일을 위해 뭔가 하는것이 언제부터 정치논리로 취급되버렸나.우리때는 민족의 염원이라 생각햇는데 이건뭐 격세지감이 드는구만.이제 개인의 이익을 침해하니 통일도 하지말자는 논리가 더 많아지겠구만.
이렇게 말하면 분명 꼰대마인드라 욕할거 뻔하고 그럼 젊은마인드는 통일문제를 어떻게 보는지 궁금하네.하자는거야 말자는거야 전혀 감이 안잡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