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고도 좋았는데
두번째 볼땐 대사 하나하나
촬영기법등 세밀하게 보게 되더군요
역시 참 잘 만든 웰메이드 영화입니다
억지스럽지도 않고 과한 신파도 없고
유명 연기자들이 그렇게 많이 나와도
집중력이 분산되지 않고
조직력 탄탄한 축구팀보듯 연기선들이
자연스럽게 잘 이어지더군요
그러면서 역사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데
역사의 한획은 특정 인물 몇몇에 의해
이뤄지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들이 하나의 기폭제가 될수 있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생각 마음이 동일했을때
이뤄 진다는 사실
임진왜란도 이순신장군 혼자 막은것도 아니고
한글창제도 세종대왕 혼자 만든것도 아니고
삼일운동도 유관순열사 혼자 외친것도 아닌 것처럼
역사는 그 시대 그 공간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이
담겨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