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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28 15:11
"재료 본연의 맛"을 추구한다는게 개소리인 이유.
 글쓴이 : 옵하거기헉
조회 : 1,464  

세계음식문화 지형을 쭉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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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문화가 깊을수록, 역사가 길수록, 그리고 음식이 다양하고 풍부할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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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나는 특징이 한가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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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요리의 맛을 돋구어줄수있는 각종 테크닉들이 발달한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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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양념, 향신료와 각종 소스, 조미료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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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게 프랑스요리와 중국요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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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요리는 여러분도 너무나 잘 아시기때문에 굳이 말할 필요조차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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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요리도 각종 향신료와 음식위에 끼얹는 각종 소스의 종류가 엄청나게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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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예로부터 유럽최대의 곡창지대여서 "유럽의 빵바구니"라고 불릴정도였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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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부한 물산들로부터 각종 향신료와 조미료를 만들어내는 비법들이 다양해질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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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엄청달고, 짠것들도 많구요. 달고짜다는 면에서는 이탈리아요리나 스페인요리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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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렇다면 이 재료본연의 맛을 추구하는 음식문화를 가진 나라들은 어떤나라들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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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문화의 역사가 짧거나 풍부하지 못한나라들입니다. 대표적인게 영국, 일본같은 

척박하고 물산이 풍부하지 못한나라들입니다. 재료의맛을 추구하는 음식문화가 우월한게 아니라는 말이죠

영국이야 여러분도 잘 아실만큼 절망적이니 패스하고 일본같은 경우도 이럴다할 향신료, 조미료, 

양념이란게 별로 없습니다. 고작해야 간장, 된장, 멸치나 가쓰오부시육수정도?? 

그럴수밖에 없는게 일본음식문화는 메이지유신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즉, 일본인들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재료본연의 맛을 추구하는 

고차원의 음식문화를 가져서 재료본연의 맛을 추구하는게 아니라, 음식문화가 짧은 관계로

요리의 맛을 돋궈줄수있는 테크닉이 부족해서 그냥 그정도 밖에 안된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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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본연의 맛을 추구한다는건 요리의 테크닉을 발전시킬만큼 발전하지 못했다는 뜻이지, 

그것이 옳은것이 아닙니다. 재료본연의 맛을 추구할거면 그냥 요리하지말고 재료를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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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라는것은 각종 재료들을 일정한 조리과정을 거쳐서 인간이 쉽게 받아들일수있는 형태의 맛과 

식감으로 변형, 승화시키는 작업이지 해당 재료의 맛이 궁금해서 하는 작업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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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본연의 맛을 추구한다는건 거칠게 말하면 그냥 요리라는 작업 자체를 부정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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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거면 앞서 말한데로 그냥 그 재료들을 그냥 먹거나 정 힘들면 가볍게 물에 데쳐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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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말로 진정한 "재료본연의 맛"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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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이 사기꾼이고 거짓 선동가인 이유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쾌남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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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돌 18-01-28 15:14
   
조리법이나 양념이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재료가 좋지않으면 음식이 맛이없어서 그럼

재료가 아무리 안 좋아도 조리나 양념이 추가되면 맛은 풍부해짐

니뽕은 그딴거 없음
ultrakiki 18-01-28 15:17
   
황교익은 그냥

사이비 그 자체죠.

그리고 노출되면 노출될수록 음식에대해 아는것이 없다는것도 들어납니다.

전형적인 기레기 그 자체
허까까 18-01-28 15:18
   
이거 자체가 개소리이지만 애초에 일본음식은 재료의 맛을 살리지 않습니다. 걔들 조미료 더 쓰면 더 썼지 절대 덜쓰지 않아요.
그쟈 18-01-28 15:25
   
재료 본연의 맛으로 식단을 차린다면서 자랑하면서  대표간식 타코야끼 오코노미야끼 이런건...... 어이없슴.
Ragnarok 18-01-28 15:26
   
일본은 소금 범벅.....
Habat69 18-01-28 15:28
   
일단은 해물은 개인적으로 간단히 조리하는게 맛습니다만
일본요리사에게 낙타고기나 펭귄고기 던져주면 할일이 없는것도 사실임
호밀빵 18-01-28 15:30
   
당신이 요리에 대한 이해가 짧은거 같은데요.

어느 나라든 향신료와 조미료가 있고, 또한 자극적인 음식과 담백한 음식이 있습니다.
한국 요리가 모두 조미료 범벅의 자극적인 요리가 아니듯...
못사는 북한 조차도 담백한 요리가 많습니다.

근데 왜 고급요리는 재료 본연의 길을 갔냐하면, 사기칠 수 없기 때문이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지 않고, 정성을 다해 고급요리를 만들었다고 칩시다.
근데 이런 요리는 쓰레기로도 비슷하게 만들어 냅니다.
사기칠 수 있다는거죠.

재료 본연의 맛을 내려면 재료가 전부 신선해야 하는겁니다.
사기칠수 없다는것에 인간은 열광하죠.
     
옵하거기헉 18-01-28 15:42
   
음식 쥐뿔 모르면 그냥 입닫고 구석에 찌그러져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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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요리일수록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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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그 유명한 만한전석은 말할것도 없고 프랑스의 고급요리들, 예를들어 꼬꼬뱅, 푸와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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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야베스, 각종 이름도 셀수없는 수많은 달팽이 요리들, 전부 각종 와인, 토마토소스, 화이트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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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등으로 장시간 쫄여서 만드는 요리들인데, 뭘 안다고 개소리를 떠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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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음식으로 맞짱뜨면 개망신당하니까 그냥 구석에 찌그러져 계세요
     
햄돌 18-01-28 15:44
   
고급요리 일수록 조리법이 어렵죠
     
코코라마 18-01-28 15:59
   
사기칠수 없다는것에 열광하는게 아니고 맛있는거에 열광하는데요
신선해봤자 맛없으면 암것도아니죠
초밥,회 솔직히 밥에 들어간 조미료나 양념, 찍어먹는 간장,고추장맛으로 먹죠.
생선맛으로 안먹어요.
그래서 암만 초밥이 많이퍼졌어도 서양애들은 건강식이라니까 먹는거지 못먹는애들많음.
역하고 맛없어서.
개들의침묵 18-01-28 15:30
   
일제시대는 커녕 육이오세대도 안되는 어린놈이 음식의 시대변화를 안다고 해봤자 다 귀동냥한 지식일 뿐이죠
한마디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깊이있는 지식과는 거리가 먼 위키와 비슷한 지식일 뿐입니다.

말처럼 재료본연의  맛을 추구하고 싶으면 생식하면 되겠네요.
     
호밀빵 18-01-28 15:35
   
그래서 회가 비싸죠.
사기치기 어려우니까.

게다가 그런식이면 요리라는 개념이 없었겠죠.
          
옵하거기헉 18-01-28 15:49
   
회가 비싼건, 사기치기 어려워서가 아니라 그냥 식재료 자체가 비싸서 그런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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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요리가 값이 높을수록 조리의 난이도가 높고 투여되는 각종 조미료, 소스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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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난이도와 희귀성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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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는 적당히 하시죠
          
sdhflishfl 18-01-28 15:59
   
이게 뭔소리여 ㅋ
회가 비싼게 그거랑 무슨 상관입니까? 어족자원이 부족해서 비싼거지
대당 18-01-28 15:43
   
황구라 논리 대로면
스시도 세뇌 때문에 맛있는겁니다
쪽바리들이 스시를 몇십년 동안 홍보해서
서양에서도 겨우 알려진 음식아닙니까
그전엔 보기만 해도 오만상 찌푸리고
날것을 먹는다며 미개인 취급
지금도 날것 이라며 토해네고 못먹고 음식으로도
못 받아들이는  나라 의 사람들 많음
황구라 논리대로 스시가 음식이라 생각하고 맛있다고 그런음식 문화에 세뇌 당해
먹어왔던 사람에게나 맛있는 음식이지
날것을 안먹는 음식문화에서 자란 사람들에겐
먹으면 토해내고 먹지못할 그런 음식인겁니다
     
갓네오 18-01-28 16:00
   
매우매우 동감하는 바입니다
Sdcee 18-01-28 15:44
   
동감. 원래 무슨 세계 4대 요리, 몇 대 요리 이러지만 사실 서구의 음식사, 미각 역사 라는 것이 그냥 단순한 소스의 역사.

그래서 유럽이 케첩 쳐먹는 양키를 인간취급 안 했던 것이고...

그런 식이면 고기를 재워서 먹는 한식은 인류 음식사의 혁명으로 봐야...

그러나 그 마저 황교익의 주장에 의하면 대일본의 큰 은혜 라는 것. 그 황교익이 문재인 캠프에 있었다는 이유로 쉴드를 받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 이것은 개그인데, 기본적으로 개그는 희극이어야 하는데 비극이라는 것이 우리 사회의 모순.
이쁜이ya 18-01-28 15:54
   
에휴 안타깝다 자신의 생각이 맞다는 오류
     
옵하거기헉 18-01-28 15:57
   
응 내말이 맞어. 꼬우면 니가 쓸만한 반론을 내던가 ㅋ
갓네오 18-01-28 16:05
   
맨날 재료 본연의맛 타령 할때마다 드는생각이
그음식 자체에 대한 평가인지
재료 각각의 맛에대한 평가를 하는건지 뭔 헛소리를 하나싶더군요
재료가 그음식에서의 조화로움 혹은 기여하는 역할이 있는데 본연의 맛 타령은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죠
Sdcee 18-01-28 16:08
   
난 제일 같지 않은 것이, 물론 일식에도 장인이 있겠고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있겠고 하겠지만, 무슨 초밥 장인 프로 내보내면서 밥알 숫자가 오차가 없이 똑같다느니 하는 왜구 프로그램 보면 어이가 없음.

그게 똑같아서 뭐 할려고...

난 그게 뭘 위한 플레이인지 이해를 못하겠음. 왜구들 특유의 개망상 아니메가 만든 허상이라는 생각 뿐...
쉿뜨 18-01-28 16:13
   
본연의 맛을 살리는 요리도 있고 아닌 요리도 있죠.

그건 요리법에 따라 다양해 집니다.



음식문화가 발달 된 국가는 보통 음식에서 조화를 찾습니다.


물론 극단적으로 조화를 찾지 않는곳도 맛있는 음식은 맛이 있죠.
인도 음식이 세계에 꼽히는 음식중에 지독한 향신료로 손꼽혀서 굉장히 호불호가 강하죠.


왜이렇게 많은 향신료를 쓰느냐는 물음엔 보통 재료에서 오는 한계를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인도 본토에서 먹은 사람은 뭐 이래? 하는 반응이 상당히 많은 편이죠.



프랑스나 이테리 같은 음식문화 발전 된 곳은 보통... 재료의 질은 물론이고, 소스와의 조화에 따라 재료가 가진 약점을 보완하고 맛을 살려주죠.


스테이크와 같이 기본적인 요리는 재료의 질과 재료 본연의 맛 또한 굉장히 중요합니다.


후추의 역사에서 보듯... 중세 저급한 재료의 고기맛을 없애기 위해 황금값의 후추를 사용했다고 하능 걸 보면....


기본족인 재료의 맛 자체는 음식 할 때 중요한 요소 입니다.


물론 현대 선진국들은 거의 다 기본적으로 재료의 질을 보장함으로 다양한 소스의 맛이 개발 되었죠.



재료의 맛과 소스의 맛은 서로 조화롭게 화합하면서 재료의 약점과 재료의 단점을 억누르고, 재료의 맛을 더욱 살려주며... 새운 맛을 창조 하기도 하는게...

현대의 요리겠지요.
     
Irene 18-01-28 16:34
   
하지만 본연의 맛만 있는건 요리가 아니죠.
그걸 업그레이드 시켜야 요리죠.
사이비평 18-01-28 16:51
   
'재료 본연의 맛을 추구한다'라는 말 보다는 '본연의 맛이 사라지지 않는 걸 추구한다'라는게 폭 넓은 요리 개념에 부합 되고 발전한 형태가 아닐까요. 본연의 맛을 추구한다라는건 특정 재료가 지닌 원초적인 맛에 중점을 둔 요리고, 본연의 맛이 사라지지 않는 걸 추구한다라는건 원초적인 맛을 요리를 통해 조화시키는 것이 되겠죠.

본연의 원재료가 건강엔 좋은데 맛이 없을 경우 또는 먹을 것이 적을 경우 맛의 변화를 통해 맛있게 만든다는 발상이 요리의 시작이라는 것만 알면 논란의 여지는 적어 보입니다.

일본은 먹을 수 없는 음식 재료가 많은 반면 우리는 먹을 수 있는 재료가 무척 많죠. 무슨말이냐하면 산속에 나는 곰취나 이상한 풀들도 우린 양념을 통해 먹을 수 있게 발전시켜 왔는데 일본은 이 풀들을 먹을 수 있다는 인식 조차 없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는 겁니다. 즉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재료의 종류를(양) 말하는 겁니다.

문제는 왜 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하게 되었는가인데.. 간단하게 풀면 우리나라 안에서는 획일적인 조미료로 진하게만 요리해 내는 식당에서 찾을 수 있겠고, 일본의 영향도 있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음식이야 본연의 맛, 변화된 맛, 조화된 맛 다양해야죠.
이런 관점에서 보면 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한 개념은 상대적으로 발전된 요리는 아닌거죠.
달리다가 18-01-28 17:26
   
이 자식은 자기말이 다 맞아도 그렇지 무슨 반론 댓글을 저런식으로 달아, 글을 쓰지 말던지, 글을 써놓고 반론을 안받으려하는 것 무슨 심뽀냐??
버벅이010 18-01-28 18:56
   
잘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