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라면 품목 판매량 기준 TOP10 에
'불닭볶음면'이 1,4,10위를 마크하며 폭발적 판매를 하고 있네요.
1위 판매자 상품 페이지로 가서 보니,
월간판매량이 15만4천여봉지, 매출액으로 환산시 약 6억5천만원(KRW)을 '불닭' 한 품목으로만 달성하고 있네요. 연간이면 약 80억원에 가까운 매출이군요. 누적 상품 리뷰는 약 75만여개인데, 대부분 맵지만 너무 맛있어서 마약처럼 끊을수가 없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매출이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작년 '불닭볶음면' 수출액은 전세계에서 중국 비중이 42%로 800억 넘게 팔았네요. 중국 전체 수입 라면 시장에서 한국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위인데, 2016년 40% 미만에서 지난해 56.7%로 대폭 늘어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짝퉁의 민족답게 불닭의 폭발적 인기를 반영하듯 짝퉁 '불닭볶음면'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절반가격에 포장과 내용물을 그대로 배껴서 팔고 있네요. 판매량도 3만봉지로 꽤 됩니다. 순위는 아직 조금 낮습니다. 삼양에서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할 듯 싶습니다.
타오바오에서 정품의 반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짝퉁 '화계면(불닭면)'.
(위가 녹지는 않을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