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는 1년전 로동신문 보도대로 따라가는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블로그 링크를 보내시더니 오늘은 "속보: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헌법 개정초안이 나왔습니다."라는 글을 보내 셨는데, 글의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빨갱이, 공산주의 국가를 만든다"입니다. 그러면서 "헌법개정 반대!!"를 외치더군요.
그냥 못본척 하는게 답입니다...
친분이 없다면 모를까 아는사이면 딱히 대처하기도 애매하죠....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고 뭐라 하기도 그렇고 다만 좀 귀찮게 하는건 있어도
범죄를 저지르는것도 아닌데요...
그부분만 빼면 괜찮은 아저씨 인가요 ?....그렇다면 그냥 못본척하고 지내시길.....^^
평소 친분이 있어 뭐라하기 그렇다면서 뒤로 돌아 투덜대는건 참 쪽발이 스러운 태도이네요.
그 하찮은 친분에 짜증마저 감내하는 모습이 숭고하게 느껴집니다.
괜찮은 분이다? 자신에게 짜증을 유발하는 자가 과연 괜찮은 사람?
좀더 주체적으로 자기 본위적 사고와 행동을 해야하지 않을지..
그 사람의 인격과 정치적 성향은 다르지 않을까요?
그동안의 그분과의 인간대 인간으로써의 비춰지는 모습들은 좋은 분이십니다.
그러나 그 분의 정치적 성향이 정확이 어떤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 분이 보내시는 글은 저와는 반대되고, 그와 더불어 불쾌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아닐까요?
왜 피해는 당신이 당하면서 사는 그런 일방적인 관계로 사시나요?
그런 사람은 자기가 얘기하면 다 올다는 생각을 가진 무례한 사람입니다.
관계가 서먹해지는걸 원하지 않으시다면 잘 타일러서 이런글 보내지마세요
전 생각이 달라요"하고 보내세요. 미안해하면 봏은 사람이고 안그러면 상대하지 마세요!
그냥 종교포교활동 정도로 생각하면 됨. 그깐 카톡하나 온다고 별 일 있는 것도 아니고. 본인 생각과 다르면 읽씹 또는 안읽씹 하면 됨. 정치를 종교로 믿고 선과 악 운운하며 믿음의 영역으로 대치시키는 사람들이 있죠. 그러다 정치꾼들을 주인인 양 섬기고 스스로 노예가 되는 것임. 그냥 정치는 하나의 의견이고, 정치꾼은 주인인 우리가 이용해야 할 대상일 뿐임.
작성일 : 18-02-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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