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 사진을 보면서 딱히 야하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거든요.
노출이 심한 의상도 아니고, 그렇다고 살짝살짝 보이는 씨스루 의상도 아니고...
그나마 굳이 문제삼는다면 몸매가 드러나 보이는 너무 쫙 달라붙는 옷이다 정도?
그런데 저는 몸매가 드러나서 야하다기 보다는 여성의 신체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굉장히 아름다운 사진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거든요.
가슴에 손을 얹고, 순수하게 멋있다는 감탄은 했지만 아랫도리가 불끈하는 감정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불끈불끈할 수 밖에 없는 과다 호르몬분비의 10대 청소년
남자가 아니라면 대부분 저와 비슷한 감정 아닌가요? 아니면 내가 이상한건가요?;;
유게에 이 사진이 올라왔는데 짐승새끼도 아니고 이런글 왜 올리냐, 야한사진인건
분명히 맞다. 이런 글들이 드문드문 보이길래 문득 궁금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