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제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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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극진히,, 해외출장을 보내주셔서,, (감사 또 감사,,)

아침 일찍 인천 2 터미널로 바로 갔었네요,, (2 터미널은 처음 ㅎ)

겨울에 해외에 가본적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 동안은 4~11월 사이로만 계속 갔었거든요 (중, 일 ㅠ)

거기다 적도 근처에 있는 현재 우리나라랑은 정반대의 기후조건,,

파카나 점퍼를 맡길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못 맡길줄알고 안입고감,.,ㅠㅠ)

여튼,, 7시간 동안 이코노미 비행 엄청 빡세네요 진짜..하 다시가라하면 ,, 그래도 갈거지만 어쨌든,,

수카르노 공항 도착하자마자 업체쪽 인도네시아 사람와서 픽업와서 타고 가는데

날씨도 엄청 습하고 후덥찌근 하지만 차라리 더운게 더 나아서 ㅎㅎ

이 나라는 여러종교를 갖고있지만, 이슬람의 비율이 젤 높은것 같더군요

머리에 두건쓰는 여자가 종종보이고, 술을 파는곳을 찾기가 어려워요 ㅎ,ㅎ

팔더라도 술값이 엄청 비쌉니다. 제가 직접 결제를 한것은 아니라 잘모르겠다만

9명이서 저녁먹고 48만원 나왔다고만 들었네요 *자카르타 상류층이 사는 부근

파스타나 이런 가격도 보니 8만루피 (한화 약 7천원 수준)

음식은 중국 음식 입못대는 분들도 웬만하면 드실수있을거라 생각되요

생각보다 향신료 향이 강한편이 아니라 ㅎ,ㅎ

인도네시아는 일본이나 영국처럼 오른쪽이 운전석이더군요,

주위를 둘러보니 그냥 알것만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왜냐면, 지나가던 차들이 대부분 일본차 였거든요

왜 일본차만 있냐 물어보니, 도로를 일본애들이 깔아줬다 하더군요

그것을 바탕으로 차까지 수출한듯 싶습니다.

중간 중간 한국차도 보였구요, 제가 이동한 차량은 투싼이였어용 ㅎ,ㅎ

쉐보레 차량도 간혹 보이고요

이 동네는 교통이 그렇게 좋진 못해요 수도 자카르타도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토바이가 이동수단 입니다.

택시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저희 모범택시나 카카오택시 처럼요,

종류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지는 못합니다.. 타본적이 없어서 그냥 보기만 했네요

블루버드, 실버버드? 뭐 이런게 택시종류 및 등급이라고 하는데

외국인 입장에선 싼가격보단 등급이 높은걸로 타는게 안전하다고 하더라구요

차도에 리어카나 차량을 2중으로 많이 세워들 놔서 그런지

교통이 엄청 막힙니다.

제가 어딜가서 운전 못한다는 생각을 가져본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중국에서도..)

여긴 진짜 옆에 타고 있는 내내 아찔한 순간이 ㅋ,ㅋ...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심하다는 부산보다 한 50배는 심한것 같아요

자카르타에서 외각으로 40~50분 정도만 넘으면

중간 중간 교차로에 일반 시민인데 교통관리를 합니다..

특히 끼어드는 쪽이 보통 창문열고 그 교통관리 하는 사람에게 동전을 몇푼 쥐어주더군요

과일도 뭐 여러종류 좀 먹고 왔어요 ㅎ,ㅎ

잭 푸르트, 맹고~, 두리안, 익힌 바나나, 무화과, 오디,,(뽕나무도 있더군요)

처음 간 나라다 보니, 정확하게 아는 바는 잘 없습니다만,

대부분 사람들이 순박한 느낌 입니다

이렇게만 적어놓으니 전혀 해외출장 간 사람 같진 않네요,, 놀다온사람 처럼 ㅠ,ㅠ

솔직히 일보다 더 많이 놀았습니다 하하핳ㅎ,,

2박4일 다녀왔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그냥 혼자 한번 갔다오는것도 좋을 것 같긴해요

음식값도 많이싸고요,, 대신 항공료가 조금 비싸네요

차후에 다른나라를 가게 된다면,, 후기를 올리도록 할게요

P.S 자카르타 수카르노 면세점에 기념품 따윈 팔지 않아요

그냥 술,담배, 먹을거, 빽, 시계 등등 이런것만 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