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종편 생기고부터 한국 드라마는 망트리 탔습니다.
혹자들은 다양성 측면에서 더 좋은 거 아니냐 하는데...많아진 숫자 만큼, 질적으로 엄청나게 하락해버렸죠...
드라마 제작 구조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2010년 PPL확대 법안과 2011년 종편 방송국 등장으로 시청률 분산 때문인지...질적 하락이 되었고...이제는 종편과 케이블의 중간광고에 영향을 받은 공중파 방송이 20분 간격으로 방송을 끊고 광고 내보내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더군요.
로코물 사극로맨스 다 돌려막기 중이죠
그나마 최근에 본 슬빵같은 건 제 취향저격까진 아니였지만 볼만은 하더라고요
생소하던 타임리프도 이젠 흔하디 흔한 소재가 됐고.. 이젠 웹툰 쪽으로 눈을 돌린 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캐스팅과 대본 더듬기만 잘 하면 되니 원작 나름의 인기도 시청률로 덤은 얻을테고
그나마 청자들한테 반응 좋았던건 이미 전부 시즌2 제작에 들어갔죠 시그널 비숲 등등
참 한국영화나 한국드라마나 암흑이네요
최근엔 하얀거탑 재방 해주던데 그거 보는 재미로 사는 중... 요즘엔 외국드라마나 좀 봐볼까 합니다
기존 방송국에서도 경쟁이 있었고 더 치열했죠.
물론, 시청층 때문인지 장르가 편중된 단점도 있었지만...세간의 이목이 더 집중되는 효과도 있었죠. 그리고, PPL 등장은 종편 개설과 시기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그 이전에 공중파에선 노골적인거 찾아볼 수 없었죠.
종편과 케이블이 확대되면서 얻은 이익은 장르물 밖에 없다는 게 팩트 아닌가요?
시청률이 분산되면서...세간의 이목이 분산되고...그에 따른 광고 수익료가 낮아짐으로 인해 중간광고, 노골적인 PPL 확대...다 이렇게 이어지는 거라고 보는데요.
무엇보다도 현재 상황을 보시면...명확하지 않을까요?
제대로된 드라마가 있는지요? 일단, 공중파는 아줌마물이 점령...종편도 크게 다르지 않고...오직 tvn만 좀 볼만한 상황이잖아요~
PPL법안이 2010년 통과되었구요. 종편은 2011년인데...종편 등에서 노골적인 PPL을 하면서...공중파에서도 따라하는 경향이 되었던 거 같아요. 제 뇌피셜이지만...대략 2013년 쯤부터...
아마...공중파 평균 시청률의 급락으로 광고수익이 줄어들면서 종편 등을 따라한 게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