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기 사업이 망할정도는 아닙니다. 원래 가정용은 HP랑 엡슨 캐논 브라더 정도가 시장을 나눠먹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삼성이 치고 들어갈정도 파이는 안남아 있었죠.
그런데 삼성이 관심있던 분야는 거기가 아니라 사무실용 시장이죠. 이쪽은 정수기처럼 렌탈과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분야라서요. 프린터기 단가도 천만원대로 비싸고요....여기는 HP 뿐만아니라 후지제록스도 강자였습니다. 오히려 제록스는 2010년도 초반까지도 가정용 시장은 아예 안했죠.
여기 담금질하면서 인수합병후 치고들어갈려고 했는데 일본애들 견재로 인수도 못하고 지지부진하다가 팔아치운겁니다. LG는 삼성이 한다니까 걍 덩달아서 발좀 담그어본거고요...
이쪽은 규모의 경제가 안되면 안되느니만 못합니다. 특히 가정용은 스펙도 상관없고 걍 싸게 팔고 잉크로 투자금 회수하는 면도기 장사가 되버려서요.... 노출과 가게마다 최소한도로 잉크가 배치되있지안으면 안되요... 브라더가 마지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