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로 그리신건가요? 궁금.

인터넷에 있는 모델입니다 ㅎㅎ

직접 짓는 집이라, 멋지네요

돈이 없어서요.......

회사 후배가 가평에 황토집 짓는데 아버님이랑 둘이서 4년 가까이 짓던데 혼자서 저걸 하실려면 ㅎㄷㄷ 합니다..

판넬로 지으면 금방입니다 ;;
바닥에 공구리만 치면 외벽이랑 지붕 붙이는데 하루도 안걸릴걸요
늦으면 2틀이면 될듯

창이 너무 작아요
남방에 있는 창문이라도 좀더 컸으면 좋겠네요

창이 크면 단열에 불리하더라구요

남향창은 그래도 효율이 높아요 심지어 낮에 난방 안하는 집도 있어요

그데 여름엔 더워요

창 강화유리로 하면...전혀 문제가 없던데..
단열 신경 쓰시다가...여름철에 힘들어요.
요새는 창은 무조건 큰 게 최고~

흠.....고민해봐야 겠네요

만약 제가 짓는다면 옥상 만들어서 루프탑으로 활용하면서

한적하게 커피도 마시고 여름엔 낮잠도 잘 수 있는 공간으로...

기술이 없어서요
그렇게 만들면 또 방수작업을 해야 하는데 ㅠㅠ

나도 아파트팔고 땅살까?

솔직히 편하게 살려면 아파트죠
근데 저는 딸린 냥이가 많아서요......

저는 만약 짓는 다면 튼튼한 콘크리트로... 저의 로망 입니다

철근 콘크리트 저도 짓고 싶은데 돈이 없음 ㅎㅎ

꿈정도야 꿀 수 있지요 ㅠㅠ

저의 작은집이 바닥 기초공사 그위에 경량철골 대고 건축용 판넬로 조립식으로 지엇죠
처음 공사할때는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저리 없이 짓냐 했는데
막상 지어 놓고 보니 공사기간 빠르고 사는데 전혀 지장없더군요

네 잘만 지으면 목조보다 좋지요
요즘 자제가 너무 잘나와서 사실 목조보다 기능도 더 좋아요

방이 몇개인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짓는다면 스위스 남부 독일의 전형적인 지붕을 갖고 있는 박스형집을 짓겠어요... 너무 모던한 집보다는.. 걍 취향을 말한거니까 큰 의미는 갖지 마시고..

방2 화장실2 다용도실1 생각중입니다

암튼 축하드려요..

정말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이고 심플하고 좋은데 뭔가 아쉬움. 이쁨이 아쉬움.

네 근데 마당에 잔디 깔아놓음 볼만할듯 합니다 ㅎㅎ;;

순천가서 딱 저렇게 생긴 팬션에서 잤어요. 앞엔 자갈 깔아놓고. 새집냄새가 풀풀.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마감재 차이와 더불어
마당의 넓이와 수목조화로 고급느낌이 갈리는듯. 매우 이뻤던걸로 기억.

단열이 어찌나 잘 되어 있는지 엄청 추울때인데 겁나 따뜻했슴.

집에 붙여서 커피한잔 마실 테라스 정도 있으면 좋을듯..

나무 테라스는 만들 생각입니다 ㅎ

전기랑 방한 수도 같은걸 제대로 하셔야 나중에 문제가 안생깁니다.

터에 우물이 있더라구요
옛날 집터인데 집은 허물었고 마음에 들더라구요

컨테이너.. 몇개사서 연결하고 외부만 디자인 저렇게 하면싸게 맥힐듯 싶어요.

저도 그생각 해봤는데
흠......

제 지인도 직접 집을 지었는데 상수도 누수로 고생을 많이 하더라고요 ㅋㅋㅋ막 수도요금 폭탄 맞고 ㅋㅋㅋ

상 하수도 배관 만큼은 돈 아끼지말고 확실하게 할껄 하면서 후회를  하더라고요 ㅋㅋㅋ

배관이나 전기는 주택법상 자격증있는 설비사가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ㅎㅎ
저는 안되요 ㅎ

그렇군요 ㅋㅋㅋ 그 집을 지은 게 90년대니까 그때는 법이 없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있었는데 그냥 아끼려고 본인이 직접 한건지 더 궁금해지네요ㅋㅋㅋ

오호~ 괜찮은데요? 저도 집 지어보고 싶네요 ㅎㅎ

도전하세요!!!

설계만 5개월째인 저에 비하면 정말 심플 is 베스트네요
진짜 이걸 보고나니 처음부터 다시 설계해 보고 싶은 충동이

집은 최대한 단순하게 짓는게
좋더라구요 정말 지진이나 이런거 생각하면 엄청 좋음

지붕이 약해 단열은 힘들겠네요
요즘 이동식 주택에 비해 비용이 많이 저렴한가요?
이동식 주택 작은 평수에 합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럼 내가 시공할 지붕 면적이 줄어들어 시공의 비용과 수고가 줄어들죠
벽지만 발라도 천정은 기술자가 아니면 힘드니까요

징크로 지붕을 할건데
두꺼운걸 2중으로 할거라 단열은 문제가 없습니다 ㅎ

단열재 15이상 가시면 좀 낫긴한데 지붕 공간의 공기층 만한게 없거든요

공기층도 둘겁니다 ㅎ

어느정도 기술이 있으시군요 부럽네요

디자인 참고 하세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963190

태양광이나 태양열은 설치하면 좋긴한데
효율이 그리 크지가 않더라구요

저 사진은 실물이니깐 전체적인 시안 정도로만 이해 하심이 ..^^

저희집은 통유리인데 확실히 유리의 면적이 넓으면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습니다
창은 저정도가 좋은 것 같아요
만약 한두해정도 살아보시고 생각보다 여름엔 덥고 겨울에 춥다면 지붕에 추가로 단열공사를 하시면 효과 엄청 좋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론 집의 평수가 엄청 넓은게 아니라면 굳이 뒷문이 필요할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집 뒷문은 보일러실을 집뒤에 설치할 생각이라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건축 시공을 잘 아시는 것 같으니 간단한 훈수 한가지만 남겨 볼까 합니다. ^^
지붕을 슬랜트보다는 박공이 어떨까요?
유로징크로 하실 계획인 것 같은데, 투시도 상으로 보면 지붕의 세로 길이가 5~6m 정도 될건데...
혼자서 시공한다고 하시니, 자재 구입부터 시공까지 고려해 본다면 장 부재 보다는 단 부재가 더 유리하지 않을까요? 150mm x 10자 판넬 무게가... 어휴...

무거운 작업할땐 일당을 쓸려구요 ㅎㅎ

ㅎㅎㅎ 집 짓다 몸 망가지면 직접 작업하는 의미가 없어지니 당연히 그러셔야지요.
저 지붕 형태면 판넬이 커져서 당연히 크레인도 사용하실테니 작업하는데 힘들지는 않겠네요.
좋은 집 지으시길 바랍니다 ^^

우와 혼자서 집짓기라니 멋지다~ 로망이네
얼른 3d프린팅 하우스 공법이 보편화되야 집을 싸게 지을텐데 말이죠. ㅋㅋ
전 집 지으면 지붕을 테슬라 솔라루프로 만들고 싶어요.

정면에 출입구로 좌 우로 나뉘는데
그렇게 하지 마요..저렇게 나누면  양쪽이 단절됩니다. 공간도 무지 좁아지구요
백퍼 후회합니다.

글 길게 적다가 프로분한테 괜한 훈수질 하는것 같아 그냥 지웠습니다.
4년전즈음 저도 집 한채 짓고 완전 늙어버려서..ㅋㅋㅋㅋㅋㅋ
나름 집 지으면 이래야겠다는 로망이 있어서 설계시점부터 욕심 많이 부렸는게 제대로 적용된게 별로 없더군요.
현실과 로망 사이의 괴리랄까..ㅠㅠ
이게 또 집짓는것과 건물 올리는건 또다른 얘기더군요..
아뭏든 직접 집을 짓는다고 하시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남자의 로망을 실현하신달까..ㅎㅎ
여담입니다만... 데크쪽으로 지붕 뺀건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 합니다.

부럽네요 완성후기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