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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2 19:14
사람은 아무리 눈감기려 해도 다 암
 글쓴이 : 나이테
조회 : 481  

북한에서 과거 80년대 한국데모하는 사진을 통해 한국이 거지만 남았고 무정부상태의 빈민들

폭동이라고 하며 노동신문에 올렸는데..

어? 다들 손목시계를 차고 있네?? 그러고 보니 옷들도 잘입고 거지 아니네? 멘붕.



김련희인지 뭔지가 아무리 저래도 오히려 북한애들 눈에는 한국에선 저래도 되는구나.. 정말

한국이 자유로운 나라구나..하고 느낄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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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뿌리 18-02-12 19:15
   
한국 온애들 거진 잘사는 축에 속하는 애들임,
무한의불타 18-02-12 19:21
   
80년대 초반에 남쪽 수해 때문에
북조선에서 옷들 보내 왔수다
     
winston 18-02-12 19:24
   
그게 뭐요?
나도 봤는데 .. 담요. 옷은 없던 걸로 기억함.
설마 받겠어?
했는데 우리가 덥석받음~
     
나이테 18-02-12 19:27
   
쌀은 보내왔슴. 북한이 보내줄까? 하고 약올렸는데..설마했는데 한국정부에서 콜.
3년이상된 정부미보다 못해서, 군내나서 걍 떡이나 쪄먹었던걸로 ..
Mahou 18-02-12 19:23
   
응원단의 지적사고가 중도적이라면 또 다르겠지만,
사람은 기본적으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싶어하는 존재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구미를 당기는 현상에서, 한층 더 생각할 수 있으리라 기대는 안돼네요.
너무 긍정적인 해석이라고 여깁니다.
같은 맥락으로 80년대 손목시계등으로 멘붕이 왔을 것이라고도 여기지 않고요 ㅎㅎ
개인적으론 80년 중반까진 남북이 어떤의미로 도진개진적인 부분도 있다 생각하고요.
     
나이테 18-02-12 19:26
   
시계 그 자체가 아니라 거지가 아니란 것땜에 충격 받았다는거죠.
무정부 상태에 땅파먹는 거지라고 하더니 도로도 반듯하고..

어려서 반공서적에서 보던 북괴들은 전부 붉은 늑대 얼굴였슴.
근데 나중에 보니 사람얼굴.. 전 그때 충격 받았는데요.
          
Mahou 18-02-12 19:34
   
씌워진 프레임이 이래서 무서운 것이죠.
필자님의 예를 들어보니,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충격인지라,
저의 이해도가 부족했는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어쩌면 저도 북한주민들의 지성을 아주 얕잡아보고 있는지도 모르고요.
여전히 그들에겐 황금시대였던 김일성 시대를 동경하는,
구시대적인 분들이라고 단정짓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솔까, 김여정급이야 국제사정 빠삭하겠지만, 주민들은 아닐 듯 해서요.
지상낙원 북조선! 사고의 근본이 이럴 것 같아서요 ㅋㅋ
한국에 와서 눈에 보이는 괴리감에 망설이고 있던 시점에서,
김련 뭐? 여하튼 그 잡스런 분이 그녀들 앞에서 평양가겠다 눈물을 흘리면,
역시 지상낙원 북조선! 할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녀들의 망설임에 쐐기를 박아준 셈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