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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2 19:15
남북 합동 태권도 공연을 본 소감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831  

'지겹다'는 기분이 들더군요

태권도 시범을 너무 많이 봐 와서 그러한 것에 더해서
시범 내용이 수십 년째 변한 게 없으니 재미 없고 지겹더군요

태권도 세계 전파에 크게 기여한 게 시범을 쿵푸, 가라테와 차별화한 초기 전략이었다고 기억하는데

ITF든 WTF든 계속 이런 식으로 언제까지 할 것인가

시범 내용에 변화를 줄 별다른 획기적인 안이 없을까 보는 내내 고민해 봤는데 답이 없네요

그 근본 이유는 태권도 자체가 아직 20세기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태권도는 '20세기 인류 정신의 형태적 구현' 가운데 하나이다ㅡ라고 평가하는데

지금은 21세기입니다

앞으로 깊이 고민할 과제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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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타나 18-02-12 19:16
   
태권도 협회도 비리 쩐다고 알고 있음
빙산연맹 축구협회 태권도 협회는 알아주는 비리 천국임
미스트 18-02-12 19:21
   
저도 솔직히 좀 걱정스럽습니다.
요즘 유튜브를 보면 발차기 더 잘하고, 더 잘날고, 더 잘 도는 외국인들 널렸더군요.
그런 걸 보면서 우리나라는 새로 뚫는 건 잘하는데, 그걸 유지하는데엔 상당히 게으르고 나태한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자꾸 들기 시작하더라고요.
     
감방친구 18-02-12 19:25
   
촌스럽다고 느껴질 정도였어요
사실 이런 느낌 든 게 십여 년 전부터인데
아무튼 걱정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