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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05 11:31
공대 대학원 시절... 이건 아니다 싶었던것을 느꼈을 때가..
 글쓴이 : 꾸물꾸물
조회 : 1,131  

오전 8시쯤 연구실에 와야했고... 새벽 2시나 3시에 일과를 마무리하고 자취방이건 뭐건 귀가해 잠시 씻고 좀 쉴 수 있으면 좋았고, 아니면 책상밑에 기어들어가 쪽잠... 불은 당연히 끌 수도 없고(계속 일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월화수목금금금월화수목금금금.... 명절은 다는 못 챙기고...

하지만.. 이것보다 더 절망했던건...

한 선배가 저녁 11시쯤 전화를 해왔는데... 대학원과 달리 일과가 빨리 끝나서 할게 없어서 연락을 했다고...
퇴근이 언제였는지를 물었더니 10~11시 사이.. OM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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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 14-11-05 11:47
   
새벽4시에 끝나는 직업도 있슴. 영업직,접대직종.
똥파리 14-11-05 11:53
   
영업빡시게 하는애들보면 일주일 내내 일하고 술마시고 새벽4~5시에 들어와서 7시에 출근....
배신자 14-11-05 12:04
   
공대 대학원이면 실험실 조교 + 공대생들 실습조교로 수업료 면제 받지요.
그대신 교수님들의 노예로 살아야 함.
SRK1059 14-11-05 12:16
   
6개월간 휴일없이 하루 평균 3시간 수면에
그 6개월 동안 건물 밖으로 나가본 적이 2번인가 3번인가 그랬고.
밥은 짜장면이나 도시락을 배달, 또는 라면을 끓여 먹기도 했고.
씻는 것은 새벽 2-3시 쯤에 화장실 걸레 세척대의 수도에서 물을 받아서
몸에 물을 끼얹는 것으로 대신.
나중에 밖에 나가서 햇빛 속을 걸어가는데
마치 구름 위를 떠가는 듯 휘청휘청.
     
배신자 14-11-05 12:22
   
군대 캠핑 침대와 전기 장판과 전기 히터는 필수죠 ㅋㅋㅋ
          
SRK1059 14-11-05 12:27
   
처음에는 실험대 위를 치우고, 그 위에 이불깔고 취침.
나중에는 비치 벤취를 갖다 놓고 사용.
전기 장판은 사용해본 적 없음.
대신에 5 kw 짜리 열선 히터를 직접 만들어서 대신 사용.
그 위에 대용량 물주전자를 욜려 놓고 습도 조절기 겸 온수 공급기로 사용하고
라면 끓이는 열원으로도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