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대표팀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경북컬링훈련원에서 ‘찬밥 훈련’을 했다. 빙판 감각을 익혀야 하는 컬링은 홈 어드밴티지가 중요한 종목이다. 하지만 강릉컬링센터는 지난해 경기장 시멘트 바닥이 갈라진 탓에 개·보수 공사를 했다. 여자 대표팀 선수들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경기장에서 9일 훈련한 게 전부다.
대표팀은 지난 10년간 고향인 의성군의 도움도 받지 못했다. 컬링계 관계자는 “그동안 컬링팀에 관심이 없던 의성군 정치인들이 컬링팀의 인기를 등에 업고 갈릭 걸스 홍보에만 열을 올려 볼썽사납다”고 꼬집었다. 컬링대표팀 선수들은 “이제 갈릭 걸스보다 예쁜 별명을 붙여 주세요”라고 말했다.
열악한 가운데 잘해줬네...정말
10년간 지원이 없었고.. 휠라가 대신 6년간 10억을 후원해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