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6일.. 북한 선수를 떠나보내며, 맨뒷줄에서 말없이 남몰래 눈물을 ...
지난 20일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난후,
머리 감독은 "힘든 일이었다. 북한 선수들에게 4년간 가르쳐야 할 시스템을 불과 10일 안에 가르쳐야 했다. 북한 선수들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였다. 처음 보는 감독 밑에서 처음 보는 플레이를 해야 했다. 하지만 이러한 짧은 시간에도 남북 선수들은 하나로 뭉쳐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정치적인 부담과 미디어의 높은 관심 속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하나의 팀을 이뤄냈다는 점은 내게도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북한 선수들이 돌아가는 26일까지 그들을 계속 가르칠 것이다."라고 인터뷰를 하며 눈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