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컬링에 관심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초반 연승을 달릴 때도 저렇게 관심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기사도 많지 않았죠. 실황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던 것이 한일 예선 전 때 한국에서 후지사와 실검으로 도배되고 예쁘고 귀엽다는 반응이 하루 동안 지속되자 일본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TV와 각종 야후 기사 실황에서 한국에서 난리가 났다. 한국 웹 기사 제목과 반응들을 번역해서 tv로 내보내고 대단하다고 난리였죠.
우리나라에서는 하루 반짝 하고 넘어갔는데 일본에서는 근 일주일 동안 후지사와 가지고 한국에서
난리났다 한국인들 사이에서 인지도 장난아니다라는 식으로 자위질 하더군요. 이게 정확히 일주일 넘게 가더군요.
이때부터 홋카이도 가서 관계자들 반응도 실시간 인터뷰하고 한동안 쇼를 하더군요.
결국, 하뉴에 버금가는 시청률 42%도 기록하고 올림픽이 끝나고도 온통 후지사와 기사 컬링팀 기사에
금메달 딴 선수들보다 지금 더 많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cm도 대박나서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중 하뉴 빼고는 가장 많은 cm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거 보니까, 일본애들도 혐한 혐한 하지만 내심 한국인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작성일 : 18-02-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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