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요? 흐음..
하긴 누군가를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고 압박하고 싶은 욕망이 권력욕이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또 그렇기도 하네요.
하지만, 실제 그 권력을 휘두른 범위나 방법은 추행이나 희롱 같은 성적인 부분에 한한 것이 많은 걸 보면 제 생각엔 권력욕은 성욕에 비해 너무 포괄적이랄까, 좀 더 근원적인 욕구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님 말에 어느 정도 공감하며, 대충 권력욕이 뿌리라면 줄기나 가지는 성욕으로 표출되었다고 보면 될 것 같군요.
기사 전문을 가져오시든가요.
그렇다 하더라도 대중이 미투를 인민재판으로 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사라고 하여 백프로 신뢰하는 것도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어제만 해도 김어준씨 강강범으로 만들던 언론들 지금 뭐하고 있습니까?
사죄문이라도 올리던가요? 악플 달며 강강범이라 비난하던 사람들이
어디 한 마디 사죄라도 하며 제 발언에 책임이라도 지던가요?
법치국가에서 법원의 판단 이전에 여론으로
결론을 내고 처벌한다는 것부터가 황당한 겁니다. 그게 인민재판이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