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고 여자고 어릴때 생긴 나쁜기억은 돈이나 사과로는 치유가 안되나 봅니다.
가해자는 별거아니라 생각하지만 피해자는 수십년이 지나도 잊혀지지가 않는지
초등학교 동창회에서 그 현장을 목도했습니다.
실제로 시한부판정받고 동창회 참석하기 시작한 녀석이 있는데
(중,고등학교때까지 좀 악랄하게 애들 괴롭히고 삥듣던 녀석이었습니다.)
시한부고 나발이고 그녀석이 나오면 남자들 한시간안에 동창회 끝내고 끼리끼리 다 흩어지고
여자 동창들도 따로 연락해서 2차 장소에서 모입니다.
대신 안나오는 날이면 올나잇~~~
그리고 죽는 그날까지 뒷담화에 시달리고 장례식장에는 아무도 안가고
사회적 관계도 나와 직간접적으로 영향 없으면 신경 1도 안쓰더군요.
진짜 어릴때 부터 못된짓하고 다니면 언젠가는 천벌받나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