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오달수가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신과함께2'. 김용화 감독)에서 편집된다.
1일 '신과함께2'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진은 고심 끝에 오달수 분량을 전면 재촬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신과함께'는 한국영화 최초로 1,2편 동시 촬영이 진행된 작품. 이에 따라 오달수 분량의 세트 재건축은 물론, 그에 따른 제작비 증액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창 2편 막바지 편집 중 오달수의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고, 제작진은 "답답한 마음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바.
하지만 연극배우 엄지영 씨가 JTBC '뉴스룸'에 직접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고 나서자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사실무근"이라던 오달수 역시 "제가 한 행동과 말에 대한 어떤 책임과 처벌도 피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바꿨다.
우려했던 일이 일어났군요.
상세기사는 댓글에 링크 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