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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01 21:40
인생 살면서 뭐하는 게 제일 재밌냐 물었더니
 글쓴이 : 두줄
조회 : 415  

친구들이랑 술자리 하면서 물었는데
첫번째 친구는 스포츠 하는게 제일 재밌다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지만 땀 흘린 뒤의 상쾌함이 정말 좋다...라고 했고

두번째 친구는 여자 만나서 노는게 제일 재밌다
이렇게 말하고

우리 사장님은 뭘 해도 다 재미없고 허무하다
잘나가는 사람들이 도박하는 이유가 뭔지 아느냐
이렇게 말하던데...

여러분은 세상 살면서 뭐가 제일 재밌나요?
뭘 해야 정말 즐겁나요?
솔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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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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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18-03-01 21:42
   
자신이 현재 가장 하고 싶은걸 하는 것이 제일 행복하고 좋겠죠
     
두줄 18-03-01 21:44
   
그게 없는 사람도 요즘은 있나봐요
귀환자 18-03-01 21:42
   
내가 원하는 음식들 죄다 내가 직접 만들어서 내가 직접 먹는거요.
그리고 나머지 뒤처리는 남이 해주면 아주 즐거울것 같아요.
     
두줄 18-03-01 21:43
   
정갈하고 믿을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 인가요?
호박잎에 된장  싸서 먹어도 고급 음식 안 부러운 그런 기분도 알 거 같긴해요
linglol 18-03-01 21:44
   
먼가 자기가 했던
기획내지 작업 일들이 성과가 클때
기분째지 재밌던데요
     
두줄 18-03-01 21:45
   
그건 명예욕? 성취감?
그것에 인생을 걸만한 갚어치와 큰 기쁨이 있나요?
궁금해서...
          
linglol 18-03-01 21:48
   
기쁨과 값어치는 개인차겠죠
어떤것을 목표로삼느냐는 다르죠

젊을대는 술과 이성에만남을 중요시했지만
결혼하고 아이가생기면서
가족들에게 무엇을해줄것인가 등등 기쁨이달라지겠죠
               
두줄 18-03-01 21:50
   
그렇군요
ncser 18-03-01 21:52
   
전 아무 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을 때네요.

사실 재미라는 것도 뇌의 호르몬 작용일 뿐이고 뭘 하느냐는 재미에 본질적인 연관이 없겠죠.
뇌가 재미를 느끼게 만드는 마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 아니면 마약 없이도 재미를
느끼게 만드는 호르몬이 분비되도록 평소에 꾸준히 트레이닝 하는 것?
     
두줄 18-03-01 21:53
   
그게 바로 종교라고 생각합니다
종교도 일종의 마약이고 깊이 심취하면 극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 사람들은 불지옥에서 고통 당하는데 난 모든 고통을 벗고 곧 낙원으로 간다
이런 생각을 계속하면 즐거움이 있을 거 같아요
          
ncser 18-03-01 21:58
   
그 반대로 모든 생각을 끊어야 즐겁고 기쁘게 만드는 호르몬이 생성됩니다.
소위 말하는 번뇌를 없애는 작업이죠. 마약 없이도 쾌락물질이 분비되는
상태에 이르는 거지요. 그럼 오히려 뭔가 재밌는 일을 하려고하면 할수록
자연히 쾌락물질이 분비되는 상태를 방해 받아서 더 재미없게 되겠죠.
촌팅이 18-03-01 22:17
   

헬스와 보드, 가족들과 같이 생활, 영화와 음악, 술, 클럽 정도 되겠네요
갓네오 18-03-01 22:17
   
걱정없는 평온한 하루..
생각을 돌아보는 시간의 행복감
혹은
자연과 우주의 경이로움을 느끼며 내가 지구와 우주의 일부분임을 온전히 느낄때 온갖 인간사의 고민과 괴로움은 잊혀지고 살아있음을... 존재하고 있음을 문득 깨달을때의 무아지경...그것의 충만감이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