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혐한 넷우익들이 주로 활동하는 본거지는 블로그이다. 그리고 그 전체 혐한 블로그의
64%는 라이브도어 블로그에 자리잡고 있다.
라이브도어 블로그를 운영하는 라이브도어는 전성기때 일본 야후 포털을 위협할 정도로 굉장히
잘나가던 일본의 대표 IT기업이었다.
그런데, 2006년 대표 CEO의 증권거래위반(주가조작) 사실이 드러나게 되면서 주가가 대폭락
하게 되었고 꾸준히 하락세를 걸으며 기업난에 허덕이다 결국 2010년 900억원에 NHN에 인수
를 당했다.
NHN의 자회사는 LINE이고, 이 LINE이 일본에서 초대박을 치면서 그 영향으로 라이브도어는
다시 기사회생하게 된다. 예전 전성기 만큼은 아니지만 블로그 점유율을 상당히 회복했다.
그런데 NHN은 우리가 알고있는 그 네이버이고, LINE도 우리가 알고있는 그 라인이 맞다.
결국은 넷우익들이 라이브도어 블로그에서 혐한글을 작성하면서 활동할때마다 한국 기업인
네이버에 수익이 들어오게 되어버렸다.
매일 한국기업 라인의 불매 운동을 부르짖는 혐한 넷우익들도 당연히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이용자들이 가장 많은 라이브도어를 쉽게 떠날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간혹 블로그에 "니들이 혐한질하는 라이브도어도 한국껀데?"라는 조롱글이 올라오면
딱히 대꾸를 못하고 비추만 잔뜩 쌓인다고 한다.
루리웹 펌)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6653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