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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02 20:27
후쿠시마가 남 얘기가 아닌 게..
 글쓴이 : 아지드
조회 : 858  


당장은 뭐 올림픽도 있겠지만..


http://shindonga.donga.com/3/all/13/113883/1


2015년 KBS기사인데 지금보니 3페이지까지 있을 만큼 꽤 자세한 내용들이 적혀있네요. 참 현실적이기도 하구요.
일본 사람들의 건강상황도 일부 알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짠뜩 싣고 후쿠오카에서 배타고 부산에 아무 검색없이 통과한 사실. 마음만 먹으면 누구 하나 암살용으로 푸틴의 홍차를 재연할 수 있겠군요. 


게다가 0.00026cm 초미세먼지 세슘이라니.. 이건 남얘기가 아닌게..일본에서 온 사람들 몸에 붙어서 한국까지 올 수가 있겠네요..

그동안 잘 알지 못했었는데 이게 코에 몇 개 들어가는 원리로 방사능에 의한 코피도 터지는군요. 몸안에 들어가면 암을 일으키거나 각종 병을 유발시키고요.

이거 하나에 3.8Bq(베크렐)세슘이 들어있고 1초에 3.8번 핵붕괴가 일어난다고합니다. 하루에 약 33만번의 핵붕괴.. 이런게  만에하나 몸에라도 들어간다면...

(이건 여담이지만 핵사고이후 어떤 물질에 세슘이 붙어 있다면 보통 세슘만있지않고 수백가지의 방사능물질이 같이있다고 봐야한다네요. 보통 세슘이 측정하기 쉬워서 그것만 잴뿐..)



후쿠시마 사고이후 일본은 식품 방사능 기준치를 500Bq(베크렐)로 올려버립니다. 그리고 눈치보다가 100Bq로 낮춰버렸지요.

우리나라는 사고후 일본따라 같이 확 올리다가 일본이 낮추니까 덩달아 100Bq로 낮춰버렸습니다...

사고난 그들에게 100도 무지 높으니까 이정도여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나봅니다.

놀라운건 나라마다 지들 마음대로랍니다.

저 기준치란 자동차로 치면 안전속도가 한 시속 1000키로였다가 500으로 낮춘정도일까요? 누구는 위반이 불가능할 정도로 너무 높은 기준치라고 하네요.


한마디로 일본산 식품이 들어오고 방사능을 측정해서 100이면 위반, 99Bq이면 기준치 이하니까 안전. 
99면 섭취시 몸에서 1초에 99번 하루에 거의 850만번의 핵붕괴가 몸에서 일어납니다.

이런 걸 먹고 응원하자는게 일본입니다..

 



한국은 사고후 일본산 식품, 해산물, 건설자재 등을 수백톤 들여온 수입국1위로 자동차 타이어나 아파트, 주택가 등 건설자재로 사용되기도 했다는데 분명 누군가는 이로 인해 피폭을 당했을거고 어쩌면 지금도 당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후쿠시마는 분명 한국에도 상당한 영향을 줬을겁니다..




이 세상에는 보기만해도 죽는 신기한 물건이 있다는데 저 사건 덕분에 우리나라에 그런 위험한게 25개나 있다는건 처음 알게 되었네요.
이런 위험한 물건을 줄이지 않고 앞으로 이곳에 30개까지 더 늘린다는데 그 후 더 늘리지 않는게 현 정부의 정책이니 그나마 긍정적으로 여겨야겠습니다.


정말 일본덕분에 평생 관심도 가져보지 않을 분야에 대해 많이 배우고 갑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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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뿌리 18-03-02 20:29
   
두 등신이 집권한 시기입니다 국민 안전보다 일단 돈에 영혼을 판 시기
B형근육맨 18-03-02 20:33
   
원전비리 그냥 내러려 뒀으면 두고두고 후회하고
일본처럼 않된다는 보장도 없고
참 정권이 바뀌니 이렇게 보는 시야도 넓어지고
참 마음에 듭니다.
비만 18-03-02 20:49
   
경각심을 갖는건 좋지만 부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엉터리 소문을 퍼트리는건 더 나쁩니다.

Bq 이란건 아주 미세한 단위입니다. 당연히 숫자가 커지기 때문에 엄청나게 커 보일 뿐입니다.

이해하기 쉽도록 세슘 고등어를 예로 들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kg당 약 100Bq이 들어있는 고등어가 수입되었다고 칩시다. 하루에 1kg 씩 이 고등어를 먹었을 경우 1년간의 내부피폭량은

1kg x 100Bq/kg x 1.3 X 10^-6 mSv/Bq (세슘-137의 평생 내부피폭계수) x 365 일 = 0.04745 mSv 입니다.

참고로 일반인의 연간 피폭 허용량은 1mSv 입니다. 이 일반인의 연간 피폭 허용량은 의학적으로 밝혀진 안전선량 100mSv를 기준으로 더 확실하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100으로 잡은 겁니다.

세슘 고등어를 매일 1kg씩 먹어도 방구석 콘크리트에서 나오는 방사선량보다 적으며 방사선 이전에 고등어에 질려서 죽을겁니다.

전 정부를 까건 말건 상관은 없지만 전혀 관계없는 엉터리 정보를 퍼트리지는 마세요.
     
아지드 18-03-02 21:02
   
엉터리 소문이야 제가 혼자 헛소리를 했을 경우나 속하는 거지.. 위에 기사에 나온 일본의사나 한국 의사들에게 항의하시는 게 먼저일듯합니다.

저분들은 방사능의 안전기준치는 없다. 암발생과 피폭량은 정비례한다.  기준치는 0이여야한다라고 주장하는데 말씀하신 수치는 어디서 가지고 주장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말씀하신 이론대로라면 저 위에 뉴스에 나온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해산물도 겨우 300~500베크렐정도니까 가끔씩 먹어도 연간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을테니 괜찮겠군요. 후쿠시마산 먹어서 응원하자라는 분들과 별로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KPoping 18-03-02 21:34
   
헐... 저기요?? 방사능에 노출되는거랑
세슘이 몸안에 들어가는거랑 차원이 다른데요 -_-
이불몽땅 18-03-02 21:41
   
방사능 물질은 핵 개발한곳마다 틀리고 

방사능 물질도 다 분류도 못했는데

방사능 물질중 극소량만 의료 목적으로 사용 하고 있는데  후쿠시마랑 같이 취급하면서

괜찬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  진짜 대박임 

원피아소속도 아니거나  왜국 사람도 아닌데  실드치는거면 ...ㄷㄷ
푸른마나 18-03-02 23:33
   
댓글보면 허용치 이하 세슘은 먹어도 괜찮다는 헛소리를 하는 분들이 있는데 다 거짓말입니다.. 재수없으면 허용치 이하 세슘을 먹어도 각종 질병에 걸릴수가 있는거죠.. 세슘은 몸에 들어오면 배출될때까지 방사능을 방출하면서 몸속 유전자를 파괴하는데 허용치까지는 먹어도 괜찮다는 헛소리는 절대 믿지 마세요..세슘이 몸에 들어오면 칼륨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세슘 배출 확률이 높아진다고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