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은 뭐 올림픽도 있겠지만..
http://shindonga.donga.com/3/all/13/113883/1
2015년 KBS기사인데 지금보니 3페이지까지 있을 만큼 꽤 자세한 내용들이 적혀있네요. 참 현실적이기도 하구요.
일본 사람들의 건강상황도 일부 알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짠뜩 싣고 후쿠오카에서 배타고 부산에 아무 검색없이 통과한 사실. 마음만 먹으면 누구 하나 암살용으로 푸틴의 홍차를 재연할 수 있겠군요.
게다가 0.00026cm 초미세먼지 세슘이라니.. 이건 남얘기가 아닌게..일본에서 온 사람들 몸에 붙어서 한국까지 올 수가 있겠네요..
그동안 잘 알지 못했었는데 이게 코에 몇 개 들어가는 원리로 방사능에 의한 코피도 터지는군요. 몸안에 들어가면 암을 일으키거나 각종 병을 유발시키고요.
이거 하나에 3.8Bq(베크렐)세슘이 들어있고 1초에 3.8번 핵붕괴가 일어난다고합니다. 하루에 약 33만번의 핵붕괴.. 이런게 만에하나 몸에라도 들어간다면...
(이건 여담이지만 핵사고이후 어떤 물질에 세슘이 붙어 있다면 보통 세슘만있지않고 수백가지의 방사능물질이 같이있다고 봐야한다네요. 보통 세슘이 측정하기 쉬워서 그것만 잴뿐..)
후쿠시마 사고이후 일본은 식품 방사능 기준치를 500Bq(베크렐)로 올려버립니다. 그리고 눈치보다가 100Bq로 낮춰버렸지요.
우리나라는 사고후 일본따라 같이 확 올리다가 일본이 낮추니까 덩달아 100Bq로 낮춰버렸습니다...
사고난 그들에게 100도 무지 높으니까 이정도여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나봅니다.
놀라운건 나라마다 지들 마음대로랍니다.
저 기준치란 자동차로 치면 안전속도가 한 시속 1000키로였다가 500으로 낮춘정도일까요? 누구는 위반이 불가능할 정도로 너무 높은 기준치라고 하네요.
한마디로 일본산 식품이 들어오고 방사능을 측정해서 100이면 위반, 99Bq이면 기준치 이하니까 안전.
99면 섭취시 몸에서 1초에 99번 하루에 거의 850만번의 핵붕괴가 몸에서 일어납니다.
이런 걸 먹고 응원하자는게 일본입니다..
한국은 사고후 일본산 식품, 해산물, 건설자재 등을 수백톤 들여온 수입국1위로 자동차 타이어나 아파트, 주택가 등 건설자재로 사용되기도 했다는데 분명 누군가는 이로 인해 피폭을 당했을거고 어쩌면 지금도 당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후쿠시마는 분명 한국에도 상당한 영향을 줬을겁니다..
이 세상에는 보기만해도 죽는 신기한 물건이 있다는데 저 사건 덕분에 우리나라에 그런 위험한게 25개나 있다는건 처음 알게 되었네요.
이런 위험한 물건을 줄이지 않고 앞으로 이곳에 30개까지 더 늘린다는데 그 후 더 늘리지 않는게 현 정부의 정책이니 그나마 긍정적으로 여겨야겠습니다.
정말 일본덕분에 평생 관심도 가져보지 않을 분야에 대해 많이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