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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3 13:06
여러분이 이상황이라면 결혼 하시겠습니까?
 글쓴이 : 독도사수
조회 : 1,371  

만약 여러분 이 상황이라면 결혼 하시겠습니까?

제가 아는 형님이 한분 계십니다 
이 형님 나이가 올해 54세 이구요 
그리고 아버지 회사를 물려 받아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정말 고생 많이 했다고 하시더군요 
어버지께 물려 받은 회사를 꽤 키웠나 봅니다 
지금은 그 회사를 괜찮은 가격에 팔고 빌딩 두채를 구입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여튼 이 형님을 만나면 1차 2차 3차 죽을때 까지 마셔야 합니다
그리고 여자도 굉장히 좋아 하셔서 꼭 여자 있는 곳은 가야 하구요 
제가 술이 취해서 한번 여쭤 봤죠 
차라리 결혼을 하시지 그러세요 
이런데서 돈 낭비 하시지 마시고 
그랬더니 저보고 농담도 그런 농담 하지 마라고 하시더군요 
여잘 어떻게 믿냐고 ?
그래서 저는 아이도 가질수 있고.. 라고 했더니..
아이는 부럽긴 하지만 그래도 결혼은 안하실꺼라 하시네요 
지금이 행복하다  그동안 고생한거 즐기면서 살거고 그건 혼자 사는거다..
라고 하시네요 
능력도 있고 외모도 준수한데  나이가 좀 있어 문제지만 
여러분이라면 결혼 하시겠습니까?
저는 형님이 좀 이해가 안가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그냥 그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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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늑대 18-03-13 13:07
   
전 남자라 못해요
역적모의 18-03-13 13:08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 겁니다.
썬코뉴어 18-03-13 13:08
   
나라도 안함
노원남자 18-03-13 13:08
   
본인맘이죠..
갓네오 18-03-13 13:09
   
정답있는 인생이란 없죠
자신이 만족하는것만큼 성공한 인생은 없습니다
깁스 18-03-13 13:10
   
굳이 할 필요가...
양동재떨이 18-03-13 13:10
   
본인맘이 겠죠..

우리나라에 충고문화가 사라져야 한다고봄..남의 인생에 이래라저래라 참견하는 오지랖행동으로봄..

이 오지랖이 너무 심한사회라고 생각.....자기의 가치관으로  너는 뭐해라 뭐해라.이러는거 상당히 안좋은 관습이라고봄
자기 가치관을 다른사람에게 강요하면 안됀다고 생각함
Goguma04 18-03-13 13:12
   
저 나이면 해도 나이좀 있는 여자나 재혼인 여자밖에 못함 아니면 국제결혼
그럴바에 혼자 사는게 낫죠
박달배달 18-03-13 13:14
   
자기 인생은 자기가 선택하는거죠
HHH3 18-03-13 13:14
   
애는 기술적으로 가질 수 있죠. 본능이기도 하고.
하지만 여지껏 그렇게 살았고 딱히 아쉬울 것도 없으니 미혼이 더 나을듯.
트라발코니 18-03-13 13:16
   
연애만 추천
귀찾 18-03-13 13:19
   
크~ 내 롤모델이 저기 계시네..
휴꿈 18-03-13 13:22
   
본인의 인생이니 본인만이 알겠죠. 그리고 개인의 사생활은 존중해 줘야죠.
경제력있으니 필요하면 결혼하겠구요. 노후생활 자금이 든든하다면야 결혼걱정은 필요없겠죠.
나이테 18-03-13 13:22
   
지금 어짜피 결혼하면 돈노리고 오는 여자일텐데 하고 싶지 않을수도 있고

여자 좋아하는것하고 결혼은 별개임.

여자를 좋아하는데 굳이 억매여 살아야 한다면 더이상 여러명의 여자를
자유롭게 만나기 힘들죠. 즉 이혼과 위자료의 부담이 커짐.

본인이 결혼하려고 했다면 이미 진즉에 했을거임.
아날로그 18-03-13 13:22
   
사람들은 흔히.....
본인의 결혼관을 잣대로.....생대방의 결혼관을 재단하려고들 하죠...

그 이유는..."본인이 가지고 있는 결혼관에 올바르고 정답에 가깝다" 라는 무의식 때문에....
택배왔숑 18-03-13 13:29
   
재산이 많은 사람일수록 결혼하면 손해입니다.
달리다가 18-03-13 13:32
   
행복은 자기의 만족과, 즐거움에 있으니...
하지만 세월에 따라 변화한다는것.
Mahou 18-03-13 13:33
   
고생을 많이 하셨던만큼, 내면적으로 쌓여있던 욕구불만이 있었던 것이지요.
그래도 50대는 너무 늦으신데...60대쯤 되시면, 아마 또 생각이 바뀌실 듯?
제 친구의 경우는 20대까지 집안이 너무 엄해서, 불쌍할만큼 잡혀삼.
불행한 일이나, 부친께서 급사하시며 재산을 상속받았습니다.(땅부자집)
땅 담보로 대출받아서 심각할만큼 쳐놀더군요.
근데, 늦바람의 특징은 주로 경제력에 기댄 쉬운 행위를 많이 함.
놀아본 시키들은 경제력은 베이스에 깔고, 다른 부분으로 어필을 하는데,
놀아보지 못해서 최초부터 돈으로만 치장하니, 쉬운 관계가 되버림.
결국 본인이 내면적으로 추구하는 무언가와의 마찰로 여성혐오가 올 수도 있고요.
여자를 겁나 좋아하는데 왜 그러냐고요? 그게 바로 딜레마이고, 사람은 다각적 생물임.
그렇다면 차라리 결혼을 부정하는 것이 속편하죠. 그 수준에서 즐기면 됨 걍.

유혹이란 손에 가까이 있어야 비로소 유혹이 됩니다.
하면 되는 상황과 해도 안돼는 상황에서 파생되는 심리는 다르겠지요?
갑에 의한 성희롱도 이와 유사하다고 보시면 되고,
날날이들의 여성편력도 이와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모든이가 유혹에 넘어가는 것이 아니며, 반듯한 사람도 많음.
제가 주제넘게 나설 부분은 아니나, 이 반듯함의 기준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그렇게 살 수 없더라면, 적어도 그런 분들을 찬양하는게 옳다고 봄.
이런 나를 포장하고자, 그들을 비난하며, 이놈의 개취라 주장해선 안됌.
송곳니 18-03-13 13:34
   
.....결혼해야 아이을 갖는다는 사고방식도 옛날방식....

님들이 모르는 상상초월 방법으로 아이을 만드는 경우도 있음..
진로 18-03-13 14:22
   
자기가 만족 한다는데 남이 가타부타 하는것도 오지랍임
버벅이010 18-03-13 15:09
   
공감은 하지만 아이는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