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요 처벌의 기준이란게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누구가 쳐다보면 관심이고 누구가 쳐다보면 추행이 되는 식으로 객관적인 행동이 아닌 개인의 기분을 처벌의 잣대로 삼기 시작하면 이는 악용될 여지가 너무나도 크죠
확실한 성추행은 당연히 처벌 받아야 하지만 내가 성추행이라고 느꼈다고 해서 그걸 무조건 성추행으로 처벌해야 한다는 식의 주장도 억지스럽긴 매한가지라는 이야기임
그런 논리면 지나가다 남자랑 눈을 마주쳤는데 내 기분에 이것이 추파나 추행으로 여겨졌다면 그 남자를 처벌해야 된다는 논리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