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돌다가 중국 vs 인도 미래 인구와 전망에 관해 분석한 글이 있더군요
읽어보니 재밌어서 가져왔습니다.
한국어 출처 : 게시일은 2017/9/11
영어 원문 : 게시일은 2017/8/23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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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Visual Capitalist에 실린 “Animation: omparing China vs. India Population Pyramids”를 번역한 글입니다.
불안정한 인구 동태
1979년 중국의 공산당이 실시한 ‘한 자녀 정책’의 주된 목적은 중국의 급속한 인구 증가를 둔화시키는 동시에 제한된 자원이 고갈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
분명 이런 극단적인 조치로 목표가 성취되긴 했지만, 엄청난 인적 비용이 치러졌다. 조치를 이행하기 위한 엄격한 법 집행이 이루어졌고, 이는 중국 문화의 가족 중심주의와 남아 선호 사상과 합해져 국가의 미래에 영원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중국 vs 인도의 미래 인구피라미드 추이/예상.glf>
중국의 “인구 피라미드”는 실제 전혀 피라미드 형태가 아니다. 향후 수십 년 동안, 1979년 이전에 태어난 이들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인구 동태는 점점 더 기둥 모양을 띠게 될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구 조절의 지속적이고 의도치 않은 영향이 중국의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새로운 문제 중 한 가지 사례로서,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보다 6천2백만 더 작기 때문에 수백만 명의 남성이 결혼을 못 하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질 것이다.
이런 성 불균형은 중국 인구 스펙트럼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젊은 층 부족 현상을 더 악화시킨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중국 경제에서 은퇴자 대비 노동자의 비율을 급격히 감소시킬 것이다.
<은퇴자 1명을 부양하기 위한 노동자 수 추이/예상>
새로운 인구 패러다임
중국은 인구 감소와 젊은 층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대략 2027년이 되면 인도가 세계 최고 인구 부국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별 인구수 순위 추이/예상>
이런 새로운 패러다임은 아주 흥미로운 상황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2100년이 되면, 세계 최대 인구 도시 20곳에 중국 도시는 하나도 포함되지 않게 될 것이다.
대신, 거대한 대도시들은 거의 전부 인도와 아프리카에 위치할 것이며, 뭄바이같이 그중 일부는 6천만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하게 될 것이다.
중국의 새로운 희망
중국은 이런 세계 인구 동태 변화를 헤쳐 나가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되겠지만, 낙관적인 전망은 자동화 수준의 증가와 인공 지능의 출현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인공 지능 시장 하나만으로도 2030년까지 7조 달러의 GDP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중국은 로봇 및 자동화에 대한 투자로 계속해서 세계의 공장으로 남아있게 될 것이다. 비록 이 공장이 노동자가 아니라 로봇에 의해 움직이게 된다 해도 말이다.
한국어 출처 : https://1boon.kakao.com/ppss/59b6407c6a8e510001d94162
영어 원문 : http://www.visualcapitalist.com/animation-comparing-china-vs-india-population-pyram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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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단에 대해서는 제 생각이 좀 다른데
저건 희망이라기 보단 절망에 가까운 결과인 것 같은데...
저임금을 찾아서 이미 중국을 떠나고 있는 추세이고...
자동화가 된다면 굳이 중국에서 공장을 만들 필요 없이
그 기업의 자국으로 돌아가 공장을 돌리거나
각 소비시장 마다 하나씩 공장을 세워도 될 것 같은데...
+) 신기하게도 인구추이.glf는 중국/인도의 건물모양 같은 형태를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