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음식 골고루...

신당동 떡뽁기, 행당동 떡뽁기, 동대문 곱창볶음, 삼청동 설렁탕과 만두

설렁탕 원조가 서울입니다. 종로 쪽에 설렁탕 오래된 맛집 찾아보세요.

설렁탕 기원을 아무도 정확히 모르는데 뭔소리 하시는지
우리집이 먼저야라고 손든다고 원조가 되는건 아니에요

선농단에서 나눠주던게 설렁탕 원조인데요?
그럼 서울이 원조지.

조선시대 선농단에서 왕이 풍작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고 제물인 소를 삶아 모인 백성과 나눠먹어 선농탕이라 불리게 된 겁니다. 그 전에도 소를 삶아는 먹었겠죠.
종로에는 설농탕 상호가 그대로 남아있는 식당도 있습니다.

선농단 기원설은 반론도 많아서 정확한 기원이라고 볼수 없기는 합니다.
그냥 가장 잘 알려진 '설'일뿐이죠.
그렇다고해서 설렁탕이 서울 음식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설렁탕이 서울 기원이 아니라는 주장은,
스파게티 기원이 이태리가 아니라 중국이라는 주장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역사가 오래된 음식 중에 그렇게까지 정확한 기원을 알 수 있는 음식은 어차피 얼마 안됩니다.
대부분 '설'일뿐이죠.

종로 피맛골 고갈비.  아직 있을라나?
장충동 족발

궁중요리(너비아니구이,타락죽,용봉탕,신선로,궁중보쌈)

저도 설렁탕 한표
조선시대때도 한양의 대표적인 외식문화가 설렁탕이었다고 하는데
더불어 서울이 유명한게 무 였죠 한강변에서 키우던 무가 굉장히 유명해서 서울 깍뚜기라는 말도 있죠
설렁탕과 깍뚜기  그거슨 진리
서울 무 검색하면 재밌는 음식 이야기들을 볼수 있습니다

우신,영동,신선,이문,무수옥 등등 .개인적으로는 우신설렁탕과 이문 설렁탕.

신당동 떡뽁이, 신림 백순대 추천이욤

서울은 궁중요리와 한과죠.

청와대 옆 삼청각(과거 요정이었던) 한번 가보세요.

궁중요리집은 종로구 부암동 , 평창동 , 구기동 쪽에 많습니다.

딱히 대표적인것보단 그날그날 땡기는 입맛에 맞춰서 드시는게 좋죠 제가 회사가 종로 을지로쪽이라서 10여년 회식이나 모임 술자리관련으로 봤을때 종로기준

종로1가~ 명동 : 사람구경, 양꼬치, 그냥 호프나 삼겹살등등

종로2가~ 을지로2가 : 일반 호프집 특색은 없음 1가나 2가나 비슷 을지로도 마찬가지

종로3가 ~ 을지로3가 : 보쌈 족발 아구찜 해물류 연탄구이집 백반골목 갈매기살구이 포장마차 골뱅이 만선호프
                                설렁탕 순대국밥 김치찌게 장어구이 참치집 빈대떡 극장가

종로4가 ~ 을지로4가 : 광장시장 ( 지짐류, 마약김밥, 튀김 , 홍어삼합등등) 닭한마리 생선골목 백반골목

종로5가 을지로는 별루: 곱창골목 육회 육사시미 골목 생선구이 골목 등등

종로6가 동대문 : 분식류 생선구이골목 닭한마리 (동매문시장쪽은 회식 모임하기엔 좀 불편)

대충이정도... 유명 맛집이라해서 냉면 구이 도가니탕 많이들 있지만 사람 입맛취향이 다다르기땜에 굳이 상호로 적어놓진 않았어요 제기준으론 그닥 맛있다를 못느껴서 .. 종로라인에서 그나마 맛있다 먹을만하다는것들 포인트만 적어봤어요 ㅋ

궁중요리가 서울 대표 요리가 아닐까요?ㅋ

감자탕도 서울 경기쪽 음식 아닌가요?

압구정동에 뱃고동이라고 오징어불고기집 아직 살아있나요?
명동에 오징어보글보글 섞어찌개하고 콩나물비비밥 유명한데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겠죠?

그러고보니 한국 원조만 생각했었지 서울 원조는 생각 안해봤었네요

뭐시 중헌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