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볼때 여성이 바닥에 앉을때 가장 아름다워 보일때는
일본처럼 정직하게 무릎꿇어 앉는거보단 엉덩이는 지면에 닿은상태로
반 무릎꿇은 상태가 가장 아름다워 보이지요. 저만의 생각일수도 있구요.
벤치같은대서도 무릎을 정직하게 모아서 1자로 유지하는거보다 자연스럽게
무릎모아서 한쪽으로 비스듬이 기울어진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이지요.
의자에 앉을때 아나운서들 항상 무릎을 미스듬이 눕히자나요.
나도 언뜻 듣긴 했음. 자세힌 몰라도 옛날에 양반다리 앉는 시절이 있었다고
윗댓글은 댓글 수정하다가 댓글달려서 썼던게 날아가버림
그런 시절도 있었던 놈들이 지금에와서 몸에 좋지도 않은 무릎꿇는 쪽발식 정좌부심 부리면서 남의 나라 문화를 무시한다는 소리임
수정할려다가 저 문장만 남음
옛날부터 한반도 도래인들(일왕포함)이 다 귀족이다 보니..그 밑 하층 노예 원주민 일본 원숭이들은 다 무릎끓는 문화라 그래요.그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심해져서 신분사회화 돼서 어떤 자리가 있다면 거기는 대빵(다이묘)이외에는 다 무릎꿇어야함.아직도 그러죠.옹졸한 시키들이죠..우리나라는 너그럽게 다 양반다리..ㅎ
그런 걸로 무시한다는 것도 웃기지만, 깊이 따지자면 그걸로 무시당해야 할 건 일본인들이겠죠.
세계적으로 볼 때도 중세봉건제에서 현대 사회로 곧바로 진행된 경우는 일본 외에 좀처럼 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통상은 중앙집권화 과정을 거치며 법적으로나마 시민은 평등하다는 원칙을 확립하는데요. 제대로 지켜졌느냐 아니냐는 차치하고 일단 원칙은 서야 한다는 거... 서구사회처럼 진보된 개념은 아닐지라도, 동양사회 역시 법적으로는 양반도 공직에 있을 뿐 상민의 일부분이며 법적인 지위는 평등하다 되어있었죠. 일본의 역사에는 이 과정이 거의 생략되다시피 했어요.
우리가 일본문화를 보면 느끼는 유니크함, 뭔지 모를 언발란스함... 이게 대부분 통상역사의 단계를 건너뛴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봉건제 시대의 관습이 변화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달까...
양반다리를 전라도에선 행감이라 하죠. 통상 사투리라 생각하지만, 원래는 언어의 보수성이 큰 평야지대 전라도에 남아있는 중세 표준어의 흔적입니다. 불교용어에서 비롯된 것이며, 가부좌의 한 방법이라 들었습니다. 즉, 일상생활에서도 수행하는 한 방법이었던 매우 격식있는 '앉는 방식'이란 거지요. 서양인들이 불편해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원래 수행하는 자세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