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naver.com/read.nhn?oid=025&aid=0002813844&sid1=102&mode=LSD
불법조업중에 단속 피해 달아나다 뒤졌는데
인당 7억 안주면 시신 인수거부..ㄷㄷ
1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목포시의료원 장례식장에 중국인 선원 시신 3구가 보관돼 있다. 2016년 9월 29일 신안군 홍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가 해경이 투척한 섬광폭음탄에 불이 난 중국어선에서 숨진 이들이다. 동료 선원들은 국내에서 처벌을 받았다.
해경은 중국인 시신 3구를 목포의 한 장례식장에 임시 안치하는 한편 중국 측에 인수를 요구했다. 그러나 중국의 유족들은 주광주 중국총영사관을 통해 사망자 1인당 400만 위안(약 6억8400만원)의 보상금을 요구하며 거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