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e declare solemnly that we faithfully realized the nuclear weaponization.
핵의 무력화를 충실하게 실현시켯음을 엄숙히 선언하노라.
2. 핵실험 장소 폐기
3. 이 선언은 핵 군축의 중요한 과정
4. 인민 생활 향상에 매진
5. 핵무기 사용 금지는 상호적인 것
6. 국제 사회의 긴밀한 연대와 대화 모색
여기서 북한 전술 2가지를 알고 가야 됨
*화전양면전술 / 통미봉남전술
화전양면전술(和戰兩面)
언제나 그래왔듯이 겉으로는 대화를 요구하면서 뒤로는 전쟁을 모색하는 전술이고, 우리는 항상 이거에 당해왔음
1,2차 연평해전과 대청해전이 그래왔고, 연평도 포격이 그랬으며, 천안함이 그랬고, 목함지뢰와 수많은 대남 도발과 핵실험 대다수가 정상회담이나 화해 분위기 조성 와중에 있었음
통미봉남전술(通美封南)
미국을 통(通)하여 남한을 봉(封)한다.
결국 북한은 우리를 미국의 들러리로 밖에 보지 않고, 미북협상 테이블에 앉아서 협의된 내용은 우리가 어떻게 못하니까 미국을 통하여 남한을 묶는 전술.
이 때문에 북한이 기를 쓰고 핵에 매달리는 것 왜냐면 협상을 할 때, 힘이 동등해야지 일방적인 외교를 당하지 않음
북한과 미국의 전력차이는 하늘과 땅차이지만, 거기서 비대칭전력인 핵을 보유하고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지기 떄문에 북한이 기를 쓰고 핵을 개발하고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으려고 국제사회에 어필하는 것
만약에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국제사회에 인정을 받고 미국과 당당히 협상 이야기가 오가면 바로 코리아패싱이 성립된다.
남한을 배제한 미북간의 협상 이것이 북한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다.
오늘 김정은 발표한 내용은 핵"실험장"폐기이지, 핵폐기가 아니다.
이것은 북한에게 매우 유리한 카드이며, 미북협상 전 핵동결로 선수를 쳤다고 볼 수 있다.
누가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카드를 협상 전에 없애고 시작하겠는가
핵실험장 폐기, 핵실험 동결은 다시 말해 더이상 북한의 중요한 카드가 아니고, 핵실험장이 필요없다는 말은 북한의 핵개발이 끝이 났다고 볼 수 있으며, 우리는 이미 핵보유국이고 언제든지 다시 개발을 재개할 수 있다는 이런 어필로도 볼 수 있고, 우리가 이만큼 먼저 해줬으니 너희도 그에 합당한 성의를 보이라는 제스쳐로도 볼 수 있다.
솔직히 이번 남북현상도 미북협상을 이끌어 내기 위한, 발판이 아니었나 싶다.
미국 실무진들이 계속 북한을 들락날락거리며 김정은과 대화를 나누는 걸 보니 한국전쟁 당시 스탈린이 사망하자 소련은 군대를 철수하고 미군과 바로 정전협정을 맺고 휴전협정까지 전쟁당사자인 우리 의견 무시하고 진행한 것이 생각난다.
이번에도 그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우리 한반도의 문제는 우리가 주체가 되어 주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중국은 북한과의 관계도 있고 한국전쟁 당시 정전협정국이기도 해서 얘들은 패싱 못하겠는데
일본은 솔직히 패싱하자 아베정권 끝물인데 북풍몰이 지겹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