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8-04-25 15:44
유명음식 되려면 재료부터 친숙해야
 글쓴이 : 나이테
조회 : 434  


불도장,달팽이요리등 재료가 귀하거나 특수해서 유명한 음식도 있지만

대중적으로 유명해지려면 재료가 일단 친숙해야됨.


똠양꿍 - 새우스프에 양송이버섯,갑오징어,고추,코코넛 간거,레몬즙.

송땀 - 파파야, 마늘,새우,토마토,설탕


먹어보면 송땀은 한국 무채나물보다 못함.

똠양꿍도 비위 안맞음.

이게 왜 유명한지 모르겠슴.

근데 재료 보면 그냥 평소 잘 아는거니 수긍하고 먹게 되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dd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깍기감자 18-04-25 16:00
   
역시 유명음식중의 갑은 햄버거...
우리는 무심코 패스트푸드라는 섭인견으로 보게 되지만 기실
동서고금 막론하고 가장 유행한 음식이죠...
     
나이테 18-04-25 16:06
   
그렇죠.  흔한 스파게티,피자,파스타,쌀국수 보통 재료 보면 그냥 수긍이 가면서도
뭔가  특별할거 같은 특산물 느낌남.

햄버거,핫도그도 사실 옛날엔 특식이었슴.
갓네오 18-04-25 16:05
   
일단 선점효과가 크고
서양의 오리엔탈리즘적 시각으로 보자면 접해보지 못한 특유의 향과 시각적 화려함 그리고 태국에서의 그음식의 대표성이 똠양꿍을 세계적 음식으로 만든게 아닌가 합니다
또한 스프에서 신맛이 유니크하고 입맛을 땡기게 하는게 있죠
     
나이테 18-04-25 16:08
   
새우로 만든 수많은 요리, 사실 요리랄게 없는데
똠양꿍은 좌우간 특별한 맛을 주긴 하죠.

유니크함+ 친숙하고 흔한재료.
납땜질 18-04-25 16:06
   
똠양꿍이 그 특유의 향신료 사용으로
서구인들에게 어필함..
자기입맛에 안맞다고 다 ㅆㄹㄱ는
아님
     
나이테 18-04-25 16:10
   
그렇다고는 하네요. 나만 유난히 싫어하나봄.

근데 태국이 그만큼 관광지로 유명하니 한번쯤 먹어볼 기회가 많고 더위에 시큼한게 정신을 맑게 해주는 효과.

한국에서도 똠양꿍 만들어 먹는 사람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게 진짜 세계적 음식이 되려면 태국외에서도 만들어 먹어야..

반면 동남아식 짭짜름한 볶음밥은 동남아 어느나라 가도 있는데 이거 사실 중화풍임.
튀김음식은 대부분 중국에서 건너온거라고 보면 됨.
아발란세 18-04-25 16:22
   
똠냥꿍은 걍 .. 많이 아쉬운 시큼한 김치찌개 맛이라..
그나마 칼칼하게 먹을만한게 그거라 ㅋㅋ
     
나이테 18-04-25 16:25
   
우리에겐 김치찌개 대용품이죠 ㅎㅎ
          
아발란세 18-04-25 16:41
   
그죠.. 근데 많이 아쉽 ㅋ
화난늑대 18-04-25 16:41
   
똥냥꿍을 먹을 바엔 육개장을 먹겟음
     
나이테 18-04-25 16:47
   
비위는 안맞아도 태국에선 그래도 한번은 먹게 됨.
꼭 누가 먹자는 사람이 있어서..

현지 음식 향신료 들어간거 진짜 도저히 못먹겠는거에 비하면
그나마 양반이긴 하죠.
사람이라우 18-04-25 17:28
   
뚱양꿍은 저도 별론대
쏨땀은 진짜 맛있어요
그 식감이 환상적임 너무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