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위안(약 3조3900억원), 400억위안(약 6조7800억원), 600억위안(약 10조1700억원)"…. 중국의 연간 영화 흥행 수입이 끊없이 증가하고 있다.
2012년 이후 중국의 영화 산업은 문화 예술 분야와 함께 중국 문화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국은 어느새 "세계 영화 시장의 발전을 이끄는 주력 엔진이 되었다"고 관영 신화망이 18일(현지 시간) 전했다.
2017년 말 중국의 영화 시장은 마치 영화 같은 전개를 보이며 마지막 순간까지 흥행 순위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점칠 수 없었다. 12월 30일 '리멤버 미(한국, 코코)'가 '트리플X : 리턴즈)'를 제치고 연간 흥행 수입 베스트10에 들어갔으며, 다음날 31일에는 '방화(芳華, Youth)'가 흥행 수입 11억8700만위안(약 2013억원)을 기록하면서 '캐리비안의 해적'과 '트리플X'를 제치고 8위에 올랐다.
천만 가지로 변화(
千變萬化)하는 그 모습에서 중국 영화 시장의 활력을 엿볼 수 있다. 2012년 이후 중국 영화시장의 연간 흥행 수입은 급속히 증가해 2017년에는 559억1100만위안(약 9조4853억원)을 기록했다. 2012년 대비 227%나 증가한 수치다.
중국은 2012년에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의 영화 시장으로 부상했으며 미국과의 격차가 점차 줄어드는 동시에 일본과 차이는 점점 멀어지고 이제 세계 영화 시장의 발전을 견인하는 주력 엔진으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영화 협회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2012년 중국 시장의 규모는 3위인 일본을 1.125배의 근소한 차이로 추월했으나 미국의 4분의 1 규모에 불과했다. 하지만 4년 뒤인 2016년에 이르러 미국의 70%, 일본의 3.3배에 달하는 엄청난 성장세를 과시했다.
공공 기관은 2020년께 중국이 세계 최고의 영화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또한 영화 시장의 발흥과 발전에 따라 영화 부문 인프라도 힘차게 건설되고 있다. 2017년 말 현재 중국의 스크린 수는 5만776개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5년 전인 2012년보다 3.87배나 증가했다.
중국 영화시장이 세계최대 영화시장으로 등극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중국이 독재국가였으면 저렇게 영화산업이 클수도 없었습니다.일본이 미국을 넘어 에전에 세계최대경제대국이 된다고 한때 그런말이 있었으니 이런분야에서는 일본은 미국에 한참 미치지 못했지만 중국은 다릅니다.거의 모든분야에서 미국 다음 아니면 세계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