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25일(한국시간) '개인 반칙! 키가 크다고 미국 선수를 쫓아내는 한국 농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이 자국 선수들의 기량 발전과 티켓 판매 부진 해소 차원에서 외국인 선수들의 신장을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KBL이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 규정(장신 200㎝ 이하·단신 186㎝ 이하)을 바꾸면서 국내 언론과 팬들의 쓴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 언론들도 '황당한 규정'을 꼬집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KBL의 새 규정 때문에 일리노이주 출신의 데이비드 사이먼(KGC 인삼공사)이 KBL 직원 두 명의 '더블팀' 속에 키재기를 했다"라며 "세 차례 측정 끝에 기준을 넘어서 다음날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보복관세를 통해 자국 생산품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와 스포츠는 별개라고 하지만 우리는 다르게 보지 않는다"라며 "샤킬 오닐(216㎝)과 같은 선수가 중심이 됐던 농구는 끝났다"라고 설명했다.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선 "침묵하는 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총장의 발언에 대해 "NBA가 '스몰볼'의 시대의 부흥을 구가하고 있는데 이것은 육중한 선수들의 기교가 좋아져서다. 키 제한 때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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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정말로 쪽팔리는 짓을 하네요.. 프로농구 총장...
스포츠에도 자유를 억압함?
저 키큰 선수들은.. 한국에서 키제한 때문에 퇴출 당하고.
속히 말해서 백수가 됨..
그리고.. 국가대표 경기는 신경도 안쓴다는 이야기인가???
이란이나 호주 중국 뉴질랜드 등 2미터가 넘는 선수들이 있는데...
참 이건 진짜 욕이 아까울 정도로 정말 미련한짓..
안그래도 인기 없는 프로농구 인기 더 떨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