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예매해둬서 퇴근하자마자 회사동료들과 봤습니다.
극장은 거의 만석이었는데
운나쁘게도 상당수의 초딩(?)들이 뒷 좌석에 포진해 있었네요.ㅎㅎ
일단 역시 마블답게 시각적인 부분은 굿입니다.
규모만 봐도 그간의 시리즈중 최고이지 않을까 하네요.
새로 선보이는 장비들도 멋있었고 연출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간간히 들어가는 개그 요소들이 좀 거슬렸고
한정된 시간안에 많은 걸 넣으려다보니 이야기 구조가 허술해지는게 안타까웠네요.
그리고 라스트 시퀀스 기획은 일부러 더 강한 느낌을 주려는 노력이 보여서
반대로 감흥이 없더지더라고요.
(개인적인 느낌이라 다른 분들은 안그럴겁니다)
아무튼 즐겁게 보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