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voakorea.com/a/4311781.html 1. 현재 북한에 가장 오래 억류돼 있는 사람은 김동철 씨입니다. 침례교 목사인 김 씨는 2001년부터 중국 연길과 북한 나선을 오가며 대북 사업을 하다가 2015년 10월 함경북도 나선에서 체포됐습니다.
2. 2017년 4월에는 김상덕 씨가 체포됐습니다. 평양과학기술대학에서 한 달 동안 초빙교수로 회계학을 가르쳤던 김 씨는 출국길에 평양국제공항에서 붙들렸습니다.
3. 이어 한 달 뒤인 5월에는 같은 학교에서 일했던 김학송 씨가 체포됐습니다. 2014년부터 평양과기대에서 학생들과 농장일을 했고, 현지에 비료공장 설립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진 김 씨 역시 반국가 적대 혐의로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