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가 있어 보입니다만...
그냥 미국의 이익이 변했다고 봐야죠.
트럼프 취향에 따라 동북아 정세가 변하기에는 걸린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중대합니다.

기본적으로 정상들도 사람인지라
나를 저쪽이 어떤식으로 대우 하느냐에 따라 대응이 다를 수 밖에 없죠
그런면에서 보면 동북 3국중 우리 방식이 가장 인간적인 대우였다고 봅니다
가장 기본인 사람을 생각하는 사람이 먼저다 정부의 모습인거죠

트럼프에게 가장 중요했던것은
미국인들에게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이죠

일본은 햄버거접대나 골프장접대로 미국인들한테 트럼프가 일반사업가같은 모습으로 비춰지게 만들었고
중국은 특별할것없는 그저그런 정상회담으로 비춰지게 만들었죠

하지만 한국은 대취타행렬로써 미국인들에게 트럼프를 왕중의 왕의 행렬 즉 미국인들의 프라이드를 잔뜩 높여주는 모습을 느끼게끔 해주었죠
트럼프는 자기한테 잘하는것을 원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비춰지는 미국인들의 시선에 가장 관심이 많습니다
한국해당영상의 댓글반응도 그와같았고요

허겁지겁 꽈당 아베상
포켓 핸즈 쫄보 시진핑

그런데 다른 국가에서 멜라니아 여사를 무시하지는 않았습니다. 감히 미국 영부인을 무시하겠습니까.. 오히려 미국 자국내에서 홀대하고 비하했죠 ㅎㅎ

퍼스트레이디 입니다~

퍼스트레이디임에도 딸에게 치여서 홀대를 많이 받았죠
그런불만이 트럼프에게 반응으로  나타나는거고
한국와서는 진짜 퍼스트레이디임을 국회에서도 각인시켜줬죠
멜라니아도 자신을 이렇게 대우해주는 나라는 첨이었을듯
그저 이용해먹고 불편하게하고 쇼핑에데리고 다니고 딸에게 시선집중이고  대부분 그럴껀데
트럼프 취임1주년 챙겨주고 첫방문이 주한미군기지 미국대통령으로서의 대우
돈 꾸며진행사 이벤트 이런게 아닌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해주고 마음을 움직이는 진실함
이게 가장 주요했던것 같네요

취타대 행렬과 멜라니아 예우 이 두가지는 우리나라에서 진짜 잘한거죠.
특히 멜라니아 예우...
트럼프 국회 연설전에 국회의장이 멜라니아에게 '아름답고 현명한' 이라는 수식어 붙이고,
잠시 일어나서 국회의원들 박수 받게 만들었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던 멜라니아가 한국에 와서 제대로 된 퍼스트 레이디 예우를 받은거죠.
미국에선 무시 당하고, 외국에선 이방카한테 밀리는 멜라니아를 이렇게 예우 해주면 남편인 트럼프는 당연히 기분 좋죠.

그때당시 북한 미사일 쏘고 있었던 전쟁 분위긴데 골프 치고 있는 모습보단
평택 주한미군 기지 방문해서 장병 격려하는 모습이 미국 시민들 눈에 훨씬 보기 좋죠
솔직히 주한미군들 미국내에서 저소득층일텐데 트럼프가 원하던 그림이죠